광주광역시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참사와 관련, 새해 1월 4일까지 희생자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5‧18민주광장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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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벽에 부딪혀 불탄 여객기의 꼬리 부분만 남은 참혹한 모습 [강성명 기자] |
광주시에 따르면 전남 무안국제공항 추락 비행기 탑승자 181명 중 광주에 주소지를 둔 인원은 81명(남자 36명, 여자 45명)으로 파악됐다.
광주시는 애도 기간 광주시청을 포함한 공공 기관에 조기를 게양하고, 31일 제야의 종 타종 행사도 취소하기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희생자 유가족을 위한 지원반을 광주시와 자치구 합동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연말연시 행사도 취소하거나 애도 분위기에 맞게 간소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29일 오전 9시5분께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는 전남 무안국제공항 관제탑과 교신을 통해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 끝 부분 울타리 벽과 충돌해 폭발했다.
이 사고로 여객기 동체 대부분이 화염에 휩싸이면서 꼬리 부분에서 구조된 승무원 2명 이외 179명이 참변을 당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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