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방일단, 31일 도쿄행…日의원과 갈등해법 모색

남궁소정 / 2019-07-29 18:06:33
서청원·강창일·원유철·지상욱 등 10명 방일단 구성
일한의원연맹 회장인 누카가 의원 등 만나 해법 논의

국회 한일의회외교포럼 회장인 무소속 서청원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국회 방일단이 31일 도쿄로 출국한다.


▲ 지난 5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일 의회외교포럼 출범식 및 제1차 회의에서 문희상 의장과 서청원 한·일 의회외교포럼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배제를 앞두고 성사된 이번 방문에서 방일단은 자민당 소속의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일한의원연맹의 회장을 비롯해 일본의 지한파 의원들과 접촉을 갖고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의원외교에 나선다.

이번 방일단은 한일의회 외교포럼에서는 서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김진표, 한국당 윤상현, 바른미래당 지상욱, 민주평화당 조배숙, 정의당 김종대 의원, 한일의원연맹에서는 회장인 민주당 강창일 의원, 같은 당 원혜영, 한국당 원유철, 김광림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한일의회 외교포럼은 경색된 한일 관계 해법을 모색하는 목적으로 지난 5월 출범한 국회 공식기구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한일의원연맹은 국회 사단법인 의원외교단체로 지난 1975년 한·일 양국 의원들의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일본 측은 일한의원연맹 회장인 누카가 의원과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 공동 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방일단은 누카가 회장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조치와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한국 측의 의견을 전달하고 양국 간 갈등 완화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앞서 강창일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아베 신조 정권은 간교하고 치졸하다. 정치 논리를 경제 문제로 확산시켰다"면서 "우리 정부도 원칙과 명분에 집착하다 보니까 시기를 놓쳐버린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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