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해 전남 보성군이 의료와 요양, 생활지원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을 본격 가동한다. 주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지속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 돌봄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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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철우 보성군수가 지난 1월 30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
보성군은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한 '보성형 통합돌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보성형 통합돌봄'은 병원이나 시설 중심의 돌봄 방식에서 벗어나 재택의료와 생활지원,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초부터 의료기관과 복지기관,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1월 30일에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돌봄 대상자가 가정에서도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성군은 지난 6일 '보성형 통합돌봄사업' 서비스 제공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기관은 일상생활 지원, 식사 지원, 개인위생 관리, 병원 동행 등 4개 분야에서 활동할 12개 기관으로, 돌봄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욕구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성군은 올해 420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앞으로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를 확대해 지원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의료와 요양, 돌봄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보성형 통합돌봄'을 통해 군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오래도록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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