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도지사 "가덕신공항, 국제공항 걸맞게 활주로 2개 이상 필요"

강우권 기자 / 2024-05-13 17:14:42
도청 회의서 정부 기본 계획 활주로 1개 문제점 지적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3일 "가덕신공항이 동남권 관문공항 역할을 하려면 국제공항 규모에 맞는 최소 2개 이상의 활주로가 필요하고, 폭도 60m는 돼야 한다"고 밝혔다. 

 

▲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3일 실국본부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박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 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의 가덕신공항 기본 계획에 보면 활주로가 1개인 데다 폭도 45m, 길이 3.5㎞ 정도"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활주로에 문제가 생겨 폐쇄할 경우, 가덕신공항 기능 자체가 멈추는 결과를 가져온다"며 "이는 24시간 운영돼야 할 동남권 관문공항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남도가 여러 가지 미비한 점이나 시설 보완점에 대해서 재차 검토하고,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 용역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라"고 담당 국장에 지시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가덕신공항건설공단이 13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이전까지 운영되던 가덕신공항건립추진단 업무를 단계적으로 이관받아 국제여객터미널 국제공모 업무 등을 진행하게 된다.

 

가덕도신공항은 오는 2029년 12월 공항 개장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KPI뉴스 / 강우권 기자 kang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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