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유명 셰프가 남도 음식과 식재료의 매력을 체험하기 위해 전남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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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명장요리사협회 소속 셰프들이 한국 음식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
전남도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명장 요리사 협회(MCF) 소속 11개국 셰프 200명이 참여하는 4박 5일 일정의 전남 미식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서울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MCF 세계총회와 연계해 마련됐다.
전남도는 총회의 협력 파트너로 참여하며, 총회 일정이 끝난 뒤 해외 셰프가 남도 음식문화와 식재료 생산 현장을 체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총회 기간에는 '제1회 한국 프리미엄 식재료 국제 선발 대회' 1차 심사도 진행된다.
심사는 MCF 소속 셰프들이 맛과 품질, 혁신성, 유럽시장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제품은 오는 5월 파리에서 열리는 K PLUS FESTIVAL에서 다시 유럽시장 테스트를 받는다.
최종 선정 제품은 유럽 고급 레스토랑과 프리미엄 유통 매장 입점 기회를 얻게 된다. 참가 기업이 30곳으로 제한돼 전남 식재료 생산자에게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회 현장에는 남도 미식과 전남 식재료를 소개하는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프랑스 셰프와 전남 생산자가 직접 교류하는 공간을 통해 남도 식재료의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전남에서 진행되는 팸투어에서는 정관 스님을 만나 사찰음식의 철학을 배우고, 기순도 명인의 전통 발효 기술도 체험한다.
이어 완도 해조류와 전복 양식장을 찾아 식재료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강진 백운옥판차 시음, 한국민화박물관과 해남공룡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문화·관광 일정도 진행된다.
최영주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남도 미식과 식재료, 전남 관광을 전 세계 요리사들에게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전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맛의 고장임을 알리고 전남 식재료가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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