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첫 인공위성 '순천 SAT', 2027 누리호 6호기 부탑재위성 최종 선정

강성명 기자 / 2025-12-03 16:49:45

전남 순천시 첫 인공위성인 '순천 SAT'가 오는 2027년 발사 예정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6호기'의 부탑재위성으로 최종 선정됐다.

 

▲ 순천 SAT 관측과 통신 시나리오안 [순천시 제공]

 

정원의 새 지평을 연 순천시가 지역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과 '우주도시 순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3일 순천시에 따르면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한 '누리호 6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에는 정부·지자체·대학·기업 등 10여 개 기관이 신청했다. 

 

주관기관은 두 달 동안 공공성·교육성·실현가능성 평가를 진행해 순천 SAT을 포함한 6개 위성을 최종 선정했다.

 

순천 SAT 프로젝트는 순천시가 주도하는 인공위성 개발사업으로, 순천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장에서 조립되는 누리호 6호기에 탑재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순천 SAT'은 △순천의 생태환경 관측·분석 △지역 기업의 우주기술 검증 △관내 학생 대상 위성개발 교육 연계 등 공공성과 실용성을 갖춘 사업 목표가 이번 공모 취지와 부합했다는 평가다.

 

▲ 순천 SAT 전개형상 [순천시 제공]

 

발사 이후에는 국가정원 인근 관광거점과 연계해 위성 관측·데이터 통신 활용 교육 등 시민 체감형 우주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발사체·위성개발 연계 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우주산업 생태계 확장을 통해 '우주도시 순천' 비전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순천 SAT의 발사 확정을 통해 순천은 우주산업의 주체로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기업, 대학, 핵심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발사체에서 위성, 방산까지 순천 고유의 우주항공산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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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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