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건재했다…우아한형제들 지난해 매출 3.4조·영업이익 7천억

유태영 기자 / 2024-03-29 16:41:21
지난해 매출 15.9%·영업이익 65% 증가
2년 연속 흑자행진…B마트·알뜰배달 견인

배달플랫폼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9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4155억 원, 영업이익 6998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대비 15.9%, 65% 증가했다. 2년연속 흑자 행진이다.

 

▲최근 3년간 우아한형제들 실적 추이.[우아현형제들 제공] 

 

지난해 우아한형제들의 호실적은 배달 앱 업계의 치열한 경쟁에서도 타사 대비 이용자 확보 및 유지에 성공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배민B마트 등 커머스 사업 부문 매출은 6880억 원으로 전년(5122억원) 대비 34% 증가해 전반적인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B마트의 고객 평균 주문금액이 사업 초기 대비 3배 가량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배민배달·가게배달 등 음식배달 사업이 포함된 서비스 매출은 2조7187억 원으로 전년(2조4233억 원) 대비 12.2% 늘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알뜰배달이 서비스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한 결과다. 배민에 따르면 알뜰배달 서비스 가입 매장의 주문수는 가입 이전보다 평균적으로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라이브커머스 배민쇼핑라이브 종료·베트남 배민 사업 철수·배민상회 직매입 사업 축소·중앙물류센터 인천기지 구축 등이 영업이익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태영 기자

유태영 / 산업부 기자

식음료, 프랜차이즈, 주류, 제약바이오 취재합니다. 제보 메일은 ty@kpinews.kr 입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