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홍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희망 원탁테이블' 소통 행보 본격화

최재호 기자 / 2026-02-24 16:49:03
24일 학부모 간담회, 격차·돌봄·사교육비 집중 제기
교사·학생·다문화·특수·학교 밖 등 연속 간담회 예고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로 일찌감치 등록을 마친 최윤홍(57) 전 시교육감 권한대행이 본격적인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 최윤홍 예비후보가 24일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최윤홍 예비후보 제공]

 

최 예비후보는 24일 오후 서구 암남동 알로이시오기지1968 공방에서 초·중·고 학부모 10명과 간담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원탁테이블 형태로 둘러앉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교육 현안과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기초학력 저하와 학습부진 △학교 안전과 생활지도 △사교육비 부담 △고교 선택 및 입시 불안 등을 현실적 어려움으로 꼽았다.

 

특히 교육격차와 교육 정보 접근의 한계가 핵심 의제로 제기됐다. 학부모들은 학교·지역별 학력 격차가 체감될 뿐 아니라 정책·지원제도·학교별 프로그램 정보가 분산돼 있어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찾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돌봄과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 확충 요구도 집중됐다.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초등 돌봄 대기 문제가 반복되고, 학교·지역별 방과후 프로그램의 질과 선택 폭이 달라 체감 격차가 크다는 주장이다.

최 예비후보는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부모의 마음은 늘 기도와 같다는 말을 또 다시 실감했다"며 "부산교육이 우리 아이들 곁에서 가장 따뜻하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윤홍 예비후보는 이번 학부모편을 시작으로 교사, 학생, 특수학교, 다문화, 학교 밖 청소년 등으로 '부산교육 희망 원탁테이블' 대상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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