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남도의병역사박물관' 내달 5일 개관…24일부터 2차 사전관람

강성명 기자 / 2026-02-24 16:29:25

전남도가 호국 충절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을 다음 달 5일 정식 개관한다. 

 

▲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제1전시실 내부 모습. [전남도 제공]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 기간 진행된 1차 사전관람에는 모두 1419명이 방문해 박물관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관람객은 몰입감 높은 전시 연출과 다채로운 역사 콘텐츠에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도는 2차 사전관람을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운영해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나주시 공산면에 건립된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전남도가 33년 만에 선보이는 박물관이자 광역지방정부 최초의 의병 전문 박물관이다.

 

단순 유물 전시를 넘어 체험과 체류가 가능한 역사·문화 거점으로 조성됐다.

 

박물관은 중앙홀 '이름의 길'을 시작으로 △임진왜란 전후와 대한제국기 의병의 활약을 다룬 제1전시실 △의병 기록물 전시와 의병 정신의 현대적 계승을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제2전시실 △이름 없는 영웅을 기리는 무명의병 추모실 △의병마을을 체험하는 어린이박물관 등으로 구성됐다.

 

각 전시 공간은 이름난 영웅뿐 아니라 평범한 이들이 지켜낸 나라의 역사에 초점을 맞춰 남도의병의 희생정신을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중환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개관준비단장은 "사전관람은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박물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과정이다"며 "현장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전남을 대표하는 상징적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