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여성 유방암 무료검진 등 민생예산 확보
"후반기도 단일대오 흐트러짐 없이 유지 민주당 주도권 끝까지 가져갈 것"
"이재명 정부 성공 경기도의회가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
"경기도민 삶을 바꾸는 민생정책으로 6·3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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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현 경기도의회 대표의원이 지난 22일 KPI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
11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을 이끌고 있는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은 지난 22일 KPI뉴스와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의 압승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2026년 경기도 본 예산에 반영된 민주당 표 민생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이재명 정부 들어 살아나고 있는 경제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잘 관리함으로써 지방 선거 압승의 발판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2024년 6월 치열한 선거전 끝에 민주당 대표의원에 당선된 이후 당내 소통과 화합에 힘을 쏟았다. 그의 주요 공약은 소통하는 대표시스템 구축이다.
그는 웹 소식지 발간과 정기 초선 간담회, 의정고충센터 설치 등 당내 소통을 통해 의원들로부터 상당한 신뢰를 쌓았다. 이는 민주당 단일 대오를 형성하는 밑거름이 됐다는 지적이다.
그는 쉽지 않은 경기도의회 상황 속에서도 여당으로서 인내심을 갖고 여야 관계를 원만하게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 '2026년 경기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도지사 비서실장 불출석 사태로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단식 투쟁을 하며 파행을 맞은 상황에서도 협치의 끈을 놓지 않은 협상으로 청년기본소득, 일산대교 통행료 예산 등 이재명 표 대표 정책 사업을 지켜내는 결과로 이어졌다.
여기에다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청년 전·월세 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여성 유방암 무료 검진사업 등 민주당 민생정책 예산을 대거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그는 "지난해 본예산 심의 때 국민의힘 대표의원 단식으로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그러나 끝까지 인내를 갖고 협상해 국민의힘이 대폭 삭감한 이재명 도지사 당시 대표 정책과 민주당 민생 정책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반기에도 민주당의 단일대오를 흐트러짐 없이 유지해 의회에서 민주당의 주도권을 끝까지 가져 가겠다"며 "아울러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의회가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최 대표의원과의 일문 일답.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의원 취임 이후 1년 반 동안 수고 많으셨는데, 그동안의 소회는?
"워낙 많은 일이 있었고, 정신없이 일하다 보니 정말 시간이 쏜살같이 지났다. 결선투표까지 치르는 치열한 선거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무엇보다 당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힘을 쏟았다.
신설된 소통·협력 수석을 중심으로 당내 소통을 위해 웹소식지 발간, 정기적인 초선의원 간담회, 의정활동 고충센터 등 다양한 활동과 강한 실천력으로 의원들의 믿음과 신뢰를 쌓았다.
쉽지 않은 여·야 상황에서도 도정을 책임진 여당으로서 인내심을 갖고 협치의 끈을 놓지 않아 여·야 관계를 원만하게 이끌어 왔다.
수해 및 폭설지역, 재래시장, 첨단산업 기업 등 민생현장 등을 발로 뛰면서 현장의 의견에 귀 기울여 민주당표 민생정책을 차곡차곡 실천해왔다. 그 와중에 윤석열의 계엄과 탄핵 등 그야말로 격동의 정국에서 경기도의회 민주당이 이재명 정부 탄생에 앞장서기도 했다.
이제 11대 의회를 되돌아보면서 마무리를 잘해야 할 때다.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지금처럼 해왔던 것처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전력 질주하겠다."
-가장 성과 있었던 일을 꼽는다면 어떤 것들이 있나.
"2026년 본예산 심의는 비서실장 불출석 사태로 의회가 파행과 국힘 대표의원의 단식 등으로 결코 쉽지않은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인내심과 끈기를 갖고 끝까지 협상의 끈을 놓지 않아 2026년도 본예산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특히 국민의힘이 대폭 삭감한 이재명 대통령의 도지사 당시 대표적인 정책사업이었던 청년기본소득과 일산대교 통행료 예산을 지켜낸 것은 큰 소득이었다.
또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 △청년 전월세 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 △여성 유방암 무료 검진 사업(혈액검사) △중고등학생 독감 예방접종 지원사업 △학교주치의 사업 △장애인 승강기 설치 사업 등에서 더불어민주당 민생정책 예산들을 대거 확보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미있는 성과였다.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탄핵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등 120일 넘게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와 헌법 수호를 위해 투쟁해 경기도의회 민주당이 이재명 정부 수립에 일 익을 담당한 것도 큰 성과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가장 아쉬움이 남는 것들은?
"여·야 누구도 과반수를 차지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 보니 여야 관계에서 민주당의 입장과 주장을 강하게 밀고 나가지 못한 점이다. 외부에서 볼 때는 답답했던 부분도 많았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경기도의회의 특수한 여·야 관계에서 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을 잃지 않으면서도 유연하게 협상을 가져가 파국을 면하고 여야가 서로 '상생'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5개월여 남은 기간 중점을 두고 추진할 의정활동은
"후반기에도 민주당의 단일 대오를 흐트러짐 없이 유지해 의회에서 민주당의 주도권을 끝까지 가져가는 것이다. 또한 전국의 지방의원들과 연대해 지방의회의 오랜 숙원인 지방의회법 제정을 임기 내에 반드시 이뤄내겠다.
더불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의회가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무엇보다 도민의 삶을 바꾸는 민생정책으로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의 기반을 마련하겠다."
-지난해 국민의힘과 많은 충돌이 있었다. 국힘과 어떤 관계를 갖고 갈 것인지.
"밖에서 어떻게 볼지 모르지만, 국민의힘과는 여러 이견이 있지만 협치의 정신을 잃지 않고 관계를 잘 이끌어 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당시 지사 비서실과 정무라인 등 핵심부서의 불출석 문제로 의회가 파행을 겪은 것도 사실이다. 이는 양 당의 이견 때문이 아니라 대 집행부 관계 때문에 발생한 문제였다.
출석 요구를 받는 집행부가 사전 협의나 정당한 사유 없이 감사에 응하지 않은 것은 의회를 존중해야 할 기본적 책무를 저버린 것으로, 민주당에서도 이에 대해 집행부를 강하게 질타했었던 사안이다.
국민의힘 백현종(구리1) 대표의원은 자주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있다. 대화를 나누다 보면 국민의힘 답지 않게 진보적인 생각도 있고, 의회 전반에 대해 고민하는 부분도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
'도민의 민생'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소통과 협치의 문을 열어놓는다면 생산적인 여야 경쟁관계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민주당 내부에서 김동연 지사의 의회 대응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 어떻게 평가하는지.
"민주당 소속인 김동연 지사의 성공은 당에도, 그리고 내년 6·3 지방선거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도정을 책임진 여당으로서 집행 기관과 적극적이고 활발한 당정 협력 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김동연 지사도 여·야·정 협치위원회를 가동하는 등 의회와 소통과 협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김동연 지사가 성공한 관료 출신이다 보니 정무적인 판단이나 의회와의 구체적인 소통 방법에서 서투른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염태영 국회의원의 비판에 대해 '당원들과 일체감이 부족하고, 오만했다'면서 성찰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용기 있는 고백이라고 생각한다. 성찰과 반성이 김동연 지사의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
-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어떤 전략을 갖고 지방선거에 임하나?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에서 승리가 곧 지방선거의 승리다. 무엇보다 경기도에서 압도적인 승리가 꼭 필요하다.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의원님들의 공약 추진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해 제11대 의회가 마무리될 때 쯤 공약이 100% 실행될 수 있도록 대표단에서 특별히 신경 써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26년 본예산에서 통과된 민주당 표 민생 정책이 잘 추진돼 경기도가 이재명 정부 성공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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