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장 셰프 200명 강진 찾는다…전통 미식·청자 문화 체험

강성명 기자 / 2026-03-16 16:24:28

세계적인 요리사 단체인 프랑스명장요리사협회(MCF) 소속 셰프 등 200명이 전남 강진 등 남도를 방문해 전통 미식과 문화자원 체험에 나선다.

 

▲ 프랑스 명장요리사협회 소속 셰프들이 한국 음식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강진군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8일부터 사흘동안 '전통 미식·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양수산부와 전남도가 추진하는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행사 가운데 하나로, 서울에서 열리는 프랑스명장요리사협회 총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셰프들이 강진을 방문하는 것이다.

 

프랑스 셰프들은 백운동 원림을 방문해 다도 체험과 한정식을 맛보며 쌀귀리, 된장·고추장, 표고버섯 등 강진산 식재료의 활용 가능성과 구매 여부를 검토한다.

 

또 한국민화뮤지엄을 찾아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모티브가 된 민화를 체험하고 고려청자 판매장을 방문해 강진청자를 레스토랑 식기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진의 전통 식문화와 특산 식재료, 청자 문화 등을 세계적 셰프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앞으로 해외 미식 시장에서 지역 식재료와 문화 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김기태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세계 미식 문화를 이끄는 세계 최고 권위의 프랑스 명장 요리사들이 단체로 방문해 강진의 식재료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강진의 식문화와 청자 문화, 지역 특산물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는 물론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높은 세프들 방문 현장을 관광 명소로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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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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