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고싸움 줄당기기, 슬로시티 정신 구현 '2025 오렌지달팽이상' 수상

강성명 기자 / 2025-06-23 16:11:37

전남 장흥군이 '고싸움 줄당기기'로 지난 21일 국제슬로시티 시장총회에서 슬로시티 대상인 '2025 오렌지달팽이상'을 수상했다.

 

▲ 김성 장흥군수가 지난 21일 완도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 시장총회에서 '고싸움 줄당기기'로 슬로시티 대상인 '2025 오렌지달팽이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흥군 제공]

 

완도에서 개최된 이번 국제슬로시티 시장총회는 이탈리아 등 13개국, 200여 명의 슬로시티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프로그램, 원탁회의, 갈라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국제슬로시티 도시 10개국 18개 도시에서 제출한 프로젝트와 영상을 슬로시티 국제과학위원회 조정관 주세페 로마 주재로 6가지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장흥군이 이 가운데 최고 점수를 장흥군이 획득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슬로시티는 '장흥 고싸움'이 공동체 전체가 참여하는 전통 농경문화를 현대적으로 되살린 중요 행사로, 슬로시티 정신을 대표적으로 구현한 사례로 평가했다.

 

장흥 고싸움은 장흥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전남도 무형유산 지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수상은 장흥군민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이자 자긍심이다"며 "수상을 계기로 슬로시티 철학을 바탕으로 장흥의 전통과 문학, 천혜의 자연환경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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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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