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소식] 스마트 경로당 2곳 선정-관광객에 지역화폐 환급

손임규 기자 / 2026-02-28 14:06:39

경남 밀양시가 올해 신규 시책 '스마트 웰빙 경로당 시범 사업' 대상지로 청도면 덕산경로당과 가곡동 가곡4통 경로당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 청도면 덕산경로당 모습 [밀양시 제공]

 

시는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스마트 경로당 선정위원회'를 구성, 읍면동별로 1곳씩 총 14개 경로당의 신청을 받아, 지난 10~23일 현장 방문을 통해 공간 적합성, 통신 기반 시설, 이용 인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경로당은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운동·영양·절주·신체활동·구강건강 등 건강생활 실천 교육에 더해 디지털 정신건강, 웰다잉, 웰에이징, 뇌 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서이숙 시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밀양시, 2026년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 최종 선정

 

▲ '반하다 밀양!'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 홍보 이미지 [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6년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은 관광객이 여행 과정에서 지출한 비용의 50%를 모바일 지역화폐로 사후 환급해 주는 프로젝트다. 지원 한도는 1인 여행 시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가족이나 팀 단위 여행 시 최대 20만 원까지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시비를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총 1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밀양시 외 주소지를 둔 거주자다. 단, 생활권이 겹치는 연접 지자체 주민은 제외해 실질적인 외지 관광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 선정의 배경에는 지난해 선제적으로 운영한 '반하다 밀양 반값여행'의 성과가 있다. 시는 당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체류-소비-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상생형 관광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 할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치유·웰니스 관광을 중심으로 관광 전략을 새롭게 정비한다. 단순히 저렴하게 여행하는 '가성비' 중심에서 벗어나, 밀양만의 매력을 깊이 있게 체험하는 '가치' 중심의 체류형 관광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밀양이 단순 방문지를 넘어 체류와 소비가 살아있는 도시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관광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실질적인 정책 수단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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