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운명 바꿀 마지막 3년, 책임질 것…구호 아닌 결과로 증명해낼 것"
최형근(67)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23일 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제9회 전국지방선거 이천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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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형근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23일 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제9회 전국지방선거 이천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형근 예비후보 제공] |
최 예비후보는 이날 "행정 경험과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청년이 머물고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이천시민 삶의 질이 달라지는 이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등록을 계기로 정책 제시와 시민 의견 청취를 중심으로 현장 소통을 강화하며 시민 공감 기반을 더욱 넓혀 나갈 방침이다.
앞서 최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형근의 설계도로 이천의 자부심을 되찾겠다"며 이천시장 선거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1996년 시 승격 당시 이천과 용인은 같은 출발선에 있었다. 하지만 30년이 흐른 지금, 용인이 인구 110만의 특례시로 비상하는 동안 우리 이천은 23만 명이라는 벽에 갇혀 성장의 동력을 잃었다"며 "인근 용인에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서며 우리 인재와 자본을 끌어당기고 있다. 지금 이천은 비상사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이천발전을 약속하고 공약으로 제시한다"며 "하지만 이천의 지도를 바꾸고 규제의 틈새에서 수조 원의 재원을 끌어올 시장은 저 최형근 뿐이다. 이 정체를 끊어내지 못한다면 우리 후손들에게 '변방의 도시'를 물려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명품도시 이천을 현실화할 4대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첫 공약으로 판교를 넘어선 '이천 테크노밸리' 조성을 내세웠다.
하이닉스 세수 1조 원을 마중물 삼아 7조5000억 원 투자를 이끌어내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통해 부발(반도체 설계·창업), 중리(연구·협력), 대월(소재·부품·장비)을 잇는 반도체 R&D 삼각 벨트를 구축함으로써 판교의 젊은 인재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대한민국 최고의 '반도체 R&D 수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둘째, 역세권 개발 '2030 프로젝트'를 통해 이천의 지도를 확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역(업무·상업·주거), 부발역(국제 R&D 비즈니스), 신둔역(문화예술·전원)을 잇는 '콤팩트 트리오' 전략 추진을 통해 서울과 판교를 부러워하지 않아도 되는 고품격 생활권을 시민 여러분께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셋째, 교육 때문에 떠나는 이천을 '찾아오는 교육도시'로 대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창의성이 결합된 영유아 보육과 함께 글로벌 인재에게 필요한 '공동체 역량, 진로 역량, 학습 역량'을 지자체가 책임지는 '3단계 완전책임 교육 모델' 도입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정원과 예술이 결합된 '설봉산 국가정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의 자부심인 설봉공원을 순천만 국가정원을 넘어서는 '설봉산 국가정원'으로 격상시킴으로써 연간 600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이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이천의 운명을 바꿀 마지막 3년, 최형근이 책임지겠다. 용인 클러스터가 본격 가동되는 2028년 이전, 앞으로의 3년이 이천의 명운을 결정할 마지막 골든타임이다"며 "말이 아닌 실력으로, 구호가 아닌 결과로 증명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시 대월면 출신인 최 예비후보는 이천 제일고와 서울대 농산업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기술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경기도 기획조정실장과 화성·남양주 부시장을 역임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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