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KB국민은행, 협력사들에 1조 ESG 금리우대 대출 시행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09-20 16:24:12
ESG 우수협력사에 0.9~2.7%P 이자 감면 대출 MOU
1100여 협력사에 ESG 진단 및 컨설팅 제공
협력사들 우수 인재채용도 지원

SK와 KB국민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협력사들에게 최대 1조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시행한다. SK는 협력사들의 고금리 고충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와 KB국민은행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 조경목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왼쪽)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그룹 협력사들의 ESG 경영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SK그룹은 자체 개발한 ‘클릭(Click) ESG’ 프로그램으로 총 1100여곳 협력사들에 대한 ESG 진단을 실시하고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금리 0.9~1.4%P를 감면한 저금리 대출을 시행할 계획이다.

 

에너지와 친환경 협력사에게는 우대 대출도 해 준다. SK는 △에너지 저장(리튜이온 배터리, 배터리 관리체계 등) △환경보호(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폐수처리 등) △환경개선(대기오염 관리, 친환경공조시스템 등) 등 친환경 기술력을 갖춘 ESG 우수협력사에게 최대 2.7%P까지 금리를 낮춘 KB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도 해주기로 했다.


더불어 ESG 컨설팅을 제공하고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KB 굿잡 채용 박람회’에서 우수 인력 채용에도 도움을 줄 방침이다.

조경목 위원장은 “SK와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상생협력 프로그램이 중소·중견 협력사들의 ESG 경영 확대와 동반성장에 실질적이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재근 은행장은 “친환경 우수기업에 금융 혜택 및 ESG 컨설팅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ESG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지난 3월부터 신한은행과도 ESG 우수협력사에 대한 금리우대 대출을 시행해 오고 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윤경 IT전문기자

김윤경 IT전문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