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칠곡면 '공공 빨래방' 개소…13개 읍면 중 7곳 설치

손임규 기자 / 2024-02-28 17:20:30

경남 의령군은 28일 칠곡면행정복지센터에서 오태완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주민자치회 위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뽀송뽀송 빨래방' 개소식을 가졌다. 

 

이로써 현재 13개 읍·면 중 7곳에 공공 빨래방이 운영된다.

 

▲ 오태완 군수 등이 28일 칠곡면 뽀송뽀송 빨래방 개소식에서 테이프커팅 행사를 갖고 있다. [의령군 제공]

 

이번 칠곡면 '뽀송뽀송 빨래방' 사업은 칠곡면 주민자치회(회장 전영수)의 2023년 주민자치회 특성화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칠곡면 주민자치회는 지역 맞춤형 주민 자치 사업을 스스로 발굴하고 사업 시행까지 직접 참여해 이번 빨래방 탄생에 더욱 의미를 더했다. 

 

'뽀송뽀송 빨래방'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홀로 사는 어른 과 중증 장애 가구 등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세탁이 어려운 이불 등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과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불 빨래 수거와 배달 과정에서 취약계층 안전 확인과 복지 가구가 필요로 하는 생필품 전달, 말동무 되어주기 등 다양한 생활복지 돌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칠곡면 도산마을 최복이(85) 할머니는 "이불 세탁은 요양보호사에게 부탁하기도 그래서 엄두를 못 냈는데 정말 좋은 제도가 칠곡면에 생겼다"고 기뻐했다. 

 

오태완 군수는 "어른,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 빨래 봉사는 이제 의령군의 특색 있는 복지사업이 됐다"며 "소외된 이웃을 돕고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마을 단위 돌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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