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36%…김포 서울 편입 '좋지 않게 본다'

장한별 기자 / 2023-11-10 16:20:15
尹 지지율, 3주째↑…외교·경제·민생 긍정평가
정당 지지율…국민의힘 37%, 민주당 34%
차기 지도자 선호…이재명 21%, 한동훈 13%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해 30%대 중반까지 올라갔다.

 

한국갤럽이 1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지지율)는 36%를 기록했다. 지난주 조사(34%)와 비교해 2%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55%, '어느 쪽도 아니다' 2%, '모름·응답거절' 7%로 집계됐다.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경기도 수원 서호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뉴시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0월 3주차 조사에서 30%를 기록한 이후 이번 11월 2주차 조사까지 3주 연속 상승했다.

 

윤 대통령에 대해 긍정평가한 이유로 첫 번째는 '외교'(32%)가 꼽혔고, '경제·민생'(8%), '전반적으로 잘한다', '국방·안보'(5%)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24%)가 가장 많았고, '독단적·일방적'(9%), '외교'(7%) 등이 언급됐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포시 서울 편입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55%가 '좋지 않게 본다'고 답했고, '좋게 본다'는 24%,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21%다.

 

다만, 갤럽은 이 조사를 "김포시 외지인의 생각으로 봐야 한다"며 "김포시 인구는 48만 명으로 우리나라 총 인구수의 1% 정도"라고 덧붙였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부정평가 응답이 앞섰다. 

 

20~40대 지지율은 20대 27%, 30대 17%, 40대 23%였다. 

 

반면 60대 긍정 57% 대 부정 37%, 70대 이상 긍정 58% 대 부정 30%로, 긍정평가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에 산다고 밝힌 응답자의 62%가 '좋지 않게 본다'고 밝혀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가 59%, 대전/세종/충청이 58%, 서울이 57%로 집계됐다.

 

보수진영의 강세지역인 부산·울산·경남(PK)에서조차 긍정 41% 대 부정 52%로 나왔다. 반면 대구·경북에선 긍정 55%, 부정 35%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4%, 정의당 2%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25%였다.

 

또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 21%, 한동훈 법무부장관 13%로 나타났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4%,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 3%, 김동연 경기도지사,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각각 2%,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1%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포인트, 응답률은 14%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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