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유아교육시설과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백일해 유행사례가 증가하자, 경남도가 밀착형 현장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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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도완 경남도 보건복지국장이 4일 백일해 예방접종을 당부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
경남도내 백일해 확진자는 지난 1일 기준으로 총 96명 발생했다. 이중 보호자 3명을 제외한 93명 모두 12세 미만 어린이다.
제2급 감염병인 백일해는 항생제 복용일로부터 5일간 격리돼야 하는 규정에 따라 아직 4명이 격리 중이고, 나머지 92명은 퇴원한 상태다.
백일해 확진자가 11월 2주차 27명에서 3주차 19명, 4주차(12.1금까지) 7명으로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역 내 확진자는 계속되고 있다.
백일해 유행이 계속되자 경남도는 상황대책반을 가동하며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전 시군, 교육청 및 경남의사회 등 유관기관에 도내 백일해 발생 양상을 전파하고 확진자 감시체계 강화를 요청했다.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통원 아동 및 초등학생은 불완전 접종 상태에서 백일해에 감염되거나, 감염 시 주변 친구들에게 전파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반드시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영유아기에 접종한 백신의 효과가 연령이 증가하면서 감소될 수 있으므로 기본접종 이후 적기에 추가 접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백일해뿐만 아니라 겨울철 유행 호흡기 감염병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동시 유행하고 있는 만큼, 일생 생활에서의 예방수칙 준수와 학부모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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