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거점 'GBC 우즈벡 타슈켄트' 개소

김영석 기자 / 2023-10-12 16:00:40
KT의 우즈벡 자회사 이스트텔레콤(ET) 본사 소재 지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은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거점 확보를 위해 우즈베키스탄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타슈켄트’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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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C 타슈겐트는 미국 LA, 러시아 모스크바, 인도 뭄바이, 중국 상하이 등에 이어 경과원에서 개소한 13번째 해외 사무소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을 대신해 현지에서 시장 정보 제공과 판로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개소식과 비즈니스 세미나로 나누어서 진행됐으며, 경과원 강성천 원장과 김희상 주우즈베키스탄 대사, 함라예프 오이벡 투자산업통산부 차관, 김비탈리 우즈벡 국회의원, 나즈미딘코자 샤리포프 타슈켄트주 부지사, 이스트텔레콤 이백희 대표 등이 참석했다.

 

GBC 타슈켄트가 위치한 'ET DX' 캠퍼스는 국내 KT의 우즈벡 자회사 이스트텔레콤(이하 ET)의 본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KOTRA, 삼성 등 국내 유관 기관과 기업이 입주 예정인 신축 건물로 도내 기업 지원 활동을 하기에 최적화 장소로 평가된다.

 

개소식 후에 열린 비즈니스 세미나에서는 ET의 이백희 대표는 "성공을 꿈꾸는 이스트텔레콤의 경영"이라는 주제로 우즈베키스탄 주요 통신사로서의 성장 비결과 사업 확장 전략을 공유했으며, 우즈베키스탄 진출 기업 현황 및 경제 협력방안"을 위한 참석자간 네트워킹도 했다.

 

이날 경과원은 ET와 MOU를 맺고 향후 도내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금번 GBC 타슈켄트 개소는 러-우 전쟁 이후 유라시아 경제 연합 지역의 공급망 재편 시, 중앙아시아 내 시장 점유 경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우즈베키스탄은 1992년 중앙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한국과 외교 관계를 수립한 오랜 비즈니스 파트너다"며 "앞으로 GBC 타슈켄트를 통해 도내의 우수 중소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이달 중 미국 등 5개국에 디지털 GBC를 개소할 예정이며 다음 달에는 GBC 벵갈루루를 개소해 모두 14개국에 19개의 GBC를 운영하는 등 경기도 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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