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직원 960명 근무할 신청사 건립…2025년 입주 예정

강성명 기자 / 2023-12-22 15:42:36
사업비 2165억원 투입해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 건립

전남 순천시가 22일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신청사 건립을 기원하는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 22일 노관규 순천시장 등 주요인사들이 신청사건립공사 기공식에서 시삽식을 갖고 있다. [순천시 제공]

 

이날 기공식은 '남해안벨트 허브도시 순천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건립의 첫 삽을 뜨는 시삽식과 함께 K-디즈니 순천의 포부를 담은 애니메이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순천시 신청사는 현 청사를 포함해 동측으로 확장한 2만6758㎡ 부지에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4만7048㎡ 규모로 건립된다. 2025년 말 입주와 2026년 11월 총괄 준공을 목표로 달려갈 계획이다.

 

신청사는 기존 청사와 달리 본청과 의회 청사를 분리해 의회의 독립성을 강조했다. 또 옥외에는 중앙공원과 더불어 건물 사이 곳곳에 크고 작은 6개의 중정을 조성해 시민에게 항상 열려 있는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 북카페, 종합민원실, 직장어린이집, 금융기관 등이 2층부터 6층은 업무공간, 3층은 구내식당과 코워킹스페이스 협업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지하에는 중앙공원 하부를 활용해 주차장 520면을 조성한다. 신청사에는 41개 부서 직원 960여 명이 입주할 예정으로, 현재 청사가 협소한 탓에 부서가 이곳저곳 분산돼 통합 민원 처리가 불편했던 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22일 노관규 순천시장이 순천시 신청사건립공사 기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신청사 건립사업은 사업비 2165억 원으로, 청사 신축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1940억 원의 시청사 건립기금을 조성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신청사 건립은 단순하게 시청을 짓는 것을 넘어 미래 100년 순천시민의 집을 짓는 뜻깊은 사업이다"며 "쾌적한 업무공간과 편의시설을 확보해 시민에게 편리하고 통합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순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신청사와 문화스테이션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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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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