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UMFF'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열흘간 6만4000명에 감동 선사

최재호 기자 / 2023-10-29 18:30:25
20~29일 UTNP-울주오디세이-완등인의날 '산악대축전'으로 진행
영화제 방문객, 총 4만4942명…국제경쟁 그랑프리는 '파라다이스'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움프)가 29일 저녁 폐막식과 폐막작 ‘밤의 인도자’ 상영을 마지막으로 열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 국제경쟁 대상(그랑프리)으로 선정된 '파라다이스' 스틸컷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 제공]

 

올해 처음으로 울산과 울주지역에서 동시 개최된 영화제는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UTNP), 울주 오디세이, 영남알프스 완등인의 날 행사 등 다양한 산악 행사들과 함께 진행됐다.

지난 20~29일 산악대축전 기간 중 총 방문객은 6만3942명으로 집계됐다. 8회 영화제 방문객은 태화강 국가정원을 포함해 4만412명에 달했다. 온라인(4530뷰)를 포함하면 총 4만4942명이다. 

 

영화제 행사 기간에 울주군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를 찾은 숫자는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1만5000명, 울주오디세이 2000명, 그리고 완등인의 날 2000명 등으로 파악됐다. 

 

올해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상영관 입장객은 1만880명으로, 작년 7552명에 비해 44%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커피로드, 영남알프스 산악가이드, 드론 등 체험행사의 참여자는 1만2210명, 산악도서전시와 울산울주세계산악문화상 수상자 전시 등을 찾은 관람객은 1만5020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의 산악인들이 스티븐 베너블스 강연과 야마노이 야스시, 다와 푸티 셰르파 등 전설적인 산악인들을 만나기 위해 울주를 찾았으며, 젊은 영화인들이 대거 영화제를 찾아 게스트와의 만남, 무대 인사 등을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 작품상으로 선정된 '릴락17-팔레스타인 클라이밍' 스틸컷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 제공]

 

또한 9개 국 34명의 해외 게스트들과 일본·미국·프랑스의 취재 기자들이 현장을 찾아 직접 영화제를 담아가기도 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태화강 국가정원 행사뿐 아니라 울산 각 구군의 문화재단 공연들, 매년 함께 진행하고 있는 울산시 교육청 협업사업으로 2000여 명의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현장을 찾아 영화관람과 움프페달극장,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겼다.


이순걸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이사장은 “이번 영화제는 울산 전체로 무대를 확대하고, 산악대축전의 다양한 행사가 함께 펼쳐져 정말 많은 분들께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셨다”며 “내년에는 더욱 감동적이고 알찬 행사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29일 폐막식에서는 국제경쟁 대상 '파라다이스'(감독 알렉산데르 아바투로프)을 비롯 작품상 '릴락17-팔레스타인 클라이밍'(감독 닉 로젠, 재커리 바) 감독상 '스라소니 맨' (감독 유하 수온패) 촬영상 '겨울을 오르는 사람들'(감독 앨라스터 리) 심사위원 특별상 '파상-에베레스트의 그림자'(감독 낸시 스벤센)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산 섹션 상영작 중 관객들이 직접 뽑은 관객상은 '스티븐 베너블스의 퀘스트'(감독 데이비드 맥미킹)가 선정됐다.


그리고 아시아경쟁 넷팩상은 '야마노이 야스시-등반과 삶'(감독 타케이시 히로아키), 청소년심사위원상은 한국 애니메이션 '나무의 집'(감독 김혜미)이 수상했다.

 

▲ 29일 밤 영남알프스웰컴센터에서 열린 폐막식 행사 모습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 제공]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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