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기후위기,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스크린으로 들여다보는 영화제가 전남광주 영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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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숲숲환경영화제 포스터 [영암군 제공] |
영암군은 다음달 9일부터 이틀동안 영암도기박물관과 기찬시네마 등에서 '제3회 영암 숲숲환경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숲은 아직 여기에 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영화제는 국내외 장·단편 환경영화 10편이 상영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영암 학산초 학생들이 기획, 촬영, 출연까지 모두 참여한 '부메랑'이다.
지역 어린이가 바라본 환경 문제를 영화로 풀어낸 작품으로, 상영 후 관객과 환경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
개막일인 9일에는 영암도기박물관에서 개막식이 이어지며, 김주영·코메일 소헤일리 감독의 '종이 울리는 순간'이 상영된다.
10일에는 기찬시네마에서 '나는 강이다', '지난여름' 등이 상영되고, 최승우 감독과 관객간 대화가 진행된다.
영화관을 찾기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영화제'도 운영된다.
영암도기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도자기와 크리스탈로 만나는 작은 유럽'도 11월 8일까지 이어져 영화제와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영화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별도 예매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화 밖에서도 환경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김 철 문화예술과장은 "영암 어린이가 직접 만든 영화부터 국내외 환경영화, 감독과의 대화까지 준비한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찾아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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