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단 10대 뿐…벤틀리 베일 벗었다

정현환 / 2024-03-26 16:35:39
국내 한정판 '컨티넨탈 GT'…하태임 추상화가와 협업
벤틀리 최초 에어벤트와 트레드플레이트에 컬러 적용
모습 드러나자 감탄 연발…공식 판매가 4억6310만원

차량을 덮고 있던 회색 커튼이 벗겨지자 여기저기서 "와"라는 감탄사가 연신 쏟아졌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벤틀리 전문 장인의 솜씨가 돋보이는 한국 한정판 컨티넨탈 GT 조형미와 우아함에 시선이 고정됐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26일 한국 고객만을 위한 최초의 아티스트 협업 한정판 스페셜 모델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을 최초로 공개했다. 

 

▲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한국 고객만을 위한 최초의 아티스트 협업 한정판 스페셜 모델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Korea Limited Edition)'을 최초로 공개하고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 한정판 모델인 컨티넨탈 GT [정현환 기자]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은 한국 현대미술과 벤틀리의 전통적 아름다움을 결합해 더욱 뛰어난 예술적 감각을 지닌 럭셔리를 소개하기 위해 제작된 10대 한정판 모델이다.

 

벤틀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인 '뮬리너'와 한국의 추상화가 '하태임' 작가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뮬리너 비스포크의 철학과 우주의 무한한 질서를 형상화한 하태임 작가의 작품 세계가 조화를 이룬다고 판단해 첫 미술 협업 프로젝트의 아티스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의 외장 컬러는 순백색의 '아이스'와 깊은 블랙 컬러가 돋보이는 '블랙 크리스탈' 두 종류다. 두 색상은 정제된 분위기를 구현하는 동시에 컨티넨탈 GT 고유의 아름다운 디자인과 바디 라인을 돋보이게 한다.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벤틀리의 장인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스페셜 카본 바디킷 '스타일링 스페시피케이션'이 기본 장착됐다. 인테리어는 유려한 화이트 컬러의 다이아몬드 퀼티드 시트와 피아노 뮬리너 화이트 & 그랜드 블랙 듀얼 피니시 베니어가 조합돼 순수한 조형적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드러낸다. 

 

▲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한국 고객만을 위한 최초의 아티스트 협업 한정판 스페셜 모델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Korea Limited Edition)'을 최초로 공개하고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 한정판 GT 운전석. [정현환 기자]

 

또 다이아몬드 널링의 디테일과 내구성을 유지하면서 컬러밴드를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특수 가공 작업을 진행했다. 에어벤트에 색이 칠해진 것은 벤틀리 역사상 처음이다. 레이저 에칭 작업으로 로고나 글자가 새겨지는 트레드플레이트 최초로 색이 입혀졌다. 

 

컨티넨탈 GT에는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kg.m를 발휘하는 4.0L V8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 세계 최초의 전자식 액티브 롤링 컨트롤 시스템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 가 탑재됐다.

 

구매 고객에게는 벤틀리의 고향인 영국 크루 드림 팩토리 투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벤틀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영국 명품 싱글 몰트 위스키 맥캘란이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벤틀리 협업 한정판 위스키, 맥캘란 호라이즌 구매권도 제공한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의 공식 판매 가격은 4억631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 상무 올해 1월부터 실행 중인 '연두색 번호판'으로 판매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한 대응책으로 "품질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슐릭 상무는 "몇 대를 파느냐, 새로운 기록을 세우느냐 등보다 계속해서 고객에게 더 높은 퀄리티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며 상황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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