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국제유가 상승 민생 부담 줄인다…주유 캐시백 20% 확대

강성명 기자 / 2026-03-13 15:58:00
농민수당 75억 조기 지급·취약계층 유류비 지원

국제 유가 상승으로 서민 생활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전남 영암군이 유류비 지원과 농민수당 조기 지급 등 긴급 민생 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다.

 

▲ 전남 영암군청 청사 [영암군 제공]

 

영암군은 미국과 이란 전쟁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열고 군민 유류비와 생활비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위축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지역화폐 '월출페이'를 활용해 지역 주유소에서 결제할 경우 캐시백을 20%로 확대한다.

 

또 경로당 454개소와 아동시설 50개소를 대상으로 유류비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해 난방비 상승에 따른 부담을 낮추고, 고령자와 영유아의 환절기 건강 보호 대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농가 지원을 위한 정책도 앞당긴다.

 

농민수당을 다음 달 중순으로 조기 지급하고, 75억 원 규모를 집행해 농가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농·어민, 화물차 기사, 소상공인 등 유가 상승의 영향을 받는 계층을 위한 지원책이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남도를 통해 건의할 계획이다.

 

윤재광 영암군 부군수는 "국제 유가 상승으로 영암군민의 생활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월출페이 캐시백 확대와 취약계층 지원, 농민수당 조기 지급 등 민생 안정 대책을 신속히 추진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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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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