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은행동에 주차전용빌딩 짓는다…237대 주차 가능

박상준 / 2025-10-22 15:09:34
290억 원 투입해 연면적 8625㎡ 규모…2027년 완공

대전시가 원도심 소상공인 상생주차장 조성사업으로 290억 원을 투입해 중구 은행동에 237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 전용빌딩을 짓는다고 22일 밝혔다. 


▲ 대전 원도심 주차전용빌딩 위치도. [대전시 제공]

 

이 사업은 중구 은행동 일대의 주차난 해소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핵심 도시재생사업으로 290억 원(국비 60억, 시비 230억)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8625㎡ 규모로 주차면 237면의 주차 전용 건물을 신축키로 했다. 시는 이 건물을 연내 발주해 2027년 완공키로 했다.


상생주차장 사업은 2019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선정됐으나, 기존 대종로 구간 설계 과정에서 공사비 증가와 교통 혼잡 우려 등으로 장기간 표류해왔다.


이에 시는 시민 불편과 상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말 사업 부지를 대흥어린이공원으로 변경하고, 2025년 7월 도시관리계획 변경(공원→주차장)을 완료했다.


현재 대전도시공사가 건축 설계와 각종 기술심의 절차를 진행 중이며, 시는 중구청(사업시행자)과 협력해 연내 사업계획 변경 신청 및 지장물 철거 공사 발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은행동·중앙로 일대의 상권 접근성을 개선하고 노후한 원도심 공간의 기능을 회복시켜 시민과 상인이 함께 누리는 상생형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그동안 설계 변경과 부지 조정 등으로 지연된 사업이 정상궤도에 올랐다"며 "수탁기관인 대전도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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