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열연코일' 생산량 5억톤 달성 쾌거…승용차 5억대 생산 규모

강성명 기자 / 2023-12-12 15:05:09
무방향성 전기강판·기가스틸 등 최고급 강종 안정적 생산 기여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12일 열연코일 누적 생산량 5억톤 달성 기념비 제막식 행사를 1열연공장 앞에서 가졌다.

 

▲ 이진수 광양제철소장과 열연부 관계자가 열연 코일 누적 생산 5억톤 달성 기념비를 제막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제공]

 

이날 행사에는 이진수 광양제철소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압연부소장과 열연부와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80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열연코일은 자동차 구조용 강판이나 각종 파이프, 건설자재로 쓰이거나 냉간압연공정을 거쳐 자동차 외장재, 가전제품 소재 등으로 사용된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1987년 1열연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열연코일 생산에 나섰으며 1990년, 1992년과 2014년에 2,3,4열연공장을 순차적으로 준공한 것에 이어 조업 37년만에 열연코일 생산 누계 5억톤 신기록을 달성했다.

 

열연코일 5억톤은 이를 펼쳤을 때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인 38만km를 41번 왕복할 수 있는 길이에 달하며, 소형 승용차 5억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이같은 광양제철소의 기록은 △설비 강건화를 통한 압연피치 단축 △가열로 자동화율 향상 △압연라인 터널형 보열커버 설치 △압연 운전실 통합과 같은 기술개발 노력이 만들었다

 

광양제철소의 이번 열연코일 생산 5억톤 달성은 무방향성 전기강판, 기가스틸과 같은 최고급 고부가가치 강종의 안정적 생산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뜻 깊다.

 

광양제철소는 친환경 자동차강판 전문 제철소로서 그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2년에는 세계 자동차강판 생산량의 약 10% 수준인 810만 톤의 자동차강판을 생산해 국내외 자동차사와 부품사에 공급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열연코일 생산량 5억톤이 달성까지 쏟아주신 모든분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다가오고 있는 저탄소 대전환에 맞춰 새롭고 창의적인 기술개발로 우리의 경쟁력을 유지·강화해 나가자"고 전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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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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