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기초단체장 공천 속도…20일까지 완료

진현권 기자 / 2026-04-10 15:01:43
양주 정덕영, 안성 김보라 '단수 공천'
고양 등 5곳 8~9일, 군포 등 4곳 10~11일, 용인 등 10곳 11~12일 경선
다음주 내 수원 등 본경선 지역 후보 확정…나머지 지역 20일까지 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기초단체장에 대한 공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청사 전경. [민주당 경기도당 제공]

 

현재 안성·오산 등 2곳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고, 나머지 지역도 예비·본경선을 거쳐 오는 20일까지 모두 공천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10일 민주당 경기도당과 각 후보들에 따르면 이날 기준 도내 31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안성(김보라), 양주(정덕영) 등 2개 지역에서 단수공천이 확정됐고, 수원·성남·의정부·안양·부천·광명·평택·양주·동두천·안산·고양·과천·의왕·구리·남양주·화성·시흥·군포·하남·파주·여주·이천·용인·김포·광주·포천·연천·양평·가평 등 29개 지역에서 경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선 지역 가운데 고양·김포·안산·의정부·평택 등 5곳은 지난 8~9일 권리당원 ARS 투표를 실시했다. 

 

권리당원 50%와 일반시민 50%를 합산해 후보를 선출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상위 2인이 결선투표를 통해 후보를 선출한다.

 

이 가운데 평택은 공재광 전 평택시장, 서현옥 전 경기도의원, 최원용 전 평택부시장이 맞붙고 있다. 

 

안산시는 김철민 전 안산시장, 천영미 전 경기도의원, 김철진 전 경기도의원, 박천광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이 경선 중이다.

 

또 군포·부천·구리·파주 등 4곳과 용인·광명·화성·하남·광주·여주·이천·양평·동두천·포천 등 10곳은 각각 10~11일, 11~12일 각각 권리당원 ARS 투표가 진행된다.

 

화성지역은 정명근 현 시장과 진석범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김경희 전 화성시의회의장이 경선 중이다. 

 

하남시는 강병덕 전 민주당 중앙위 정책위 부의장, 서정완 전 청와대 행정관, 오후석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맞서고 있다. 

 

용인시는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 정춘숙 전 국회의원, 현근택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경선 중이다.

 

이어 오는 13~14일에는 수원·성남·오산·과천·안양·의왕·시흥·가평·연천 등 9개 지역에 대한 권리당원 ARS 투표가 진행된다.

 

도내 수부도시인 수원시장 경선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권혁우 경기기본사회 부위원장이 격돌하고 있다. 양 예비후보는 지난 9일 도당 주최로 진행된 합동토론회에서 공약의 실현 가능성 등을 놓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성남 지역은 김병욱 국회의원과 김지호 전 민주당 대변인이 맞붙고 있다. 전통적으로 국민의힘 강세 지역인 가평 지역은 김경호 전 경기도의원, 송기욱 전 가평군의회의장이 공천권을 놓고 경쟁 중이다.

 

인구 100만 이상인 수원, 고양, 용인, 화성 등 특례시 4곳에 대해선 도당 주최로 지난 9일 예비후보 합동토론회를 실시했다.

 

경기도당은 본경선 지역은 다음 주 안에, 한 차례 결선 투표를 치러야 하는 예비 경선 지역은 늦어도 오는 20일까지 후보자를 확정 발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2인 경선(본경선) 지역인 수원·성남·안양·과천·의왕·시흥·가평은 다음 주 중 후보자가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민주당 경기도당 관계자는 "오는 20일까지 도내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이에 다음 주까지 2~4인 경선 지역 대부분이 확정된다"고 밝혔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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