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6 N' 세계 각지서 호평 잇따라

박철응 기자 / 2025-08-11 14:48:27

현대차는 '아이오닉 6 N'이 지난달 영국의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개된 후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오닉 6 N은 굿우드 페스티벌의 메인 이벤트 '힐클라임 주행'에 참여한 바 있다. 

 

▲ 지난달 10일(현지시간) 영국 웨스트서식스에서 열린 자동차 축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내 메인 브릿지 앞에 선 아이오닉 6 N과 아이오닉 6 N 드리프트 스펙의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미국 자동차 매거진 '모터트렌드'는 '날개를 단 슈퍼 세단, 현대차 아이오닉 6 N 공개!'라는 제목으로 "현대 N이 출범 10년 만에 얼마나 빠르게 발전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했다. 

 

또 '카앤드라이버'는 "올해 초 현대차가 아이오닉 6 N의 출시를 예고했다. 수개월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아이오닉 6 N의 실물이 공개됐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전기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유럽에서도 아이오닉 6 N의 등장에 주목했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 익스프레스'는 'BMW M3를 압도할 고성능, 현대차 아이오닉 6 N 공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아이오닉 6 N은 수많은 자동차 전문가가 인정한 고성능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인 아이오닉 5 N의 뒤를 잇는 모델"이라며 "BMW M3의 예상치 못한 라이벌로 스트림라이너 디자인과 트랙에서 다듬어진 주행 성능을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선보였다"고 했다.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인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6 N이 세단형 폼팩터로 스포츠카로서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라고 했으며, '아우토 빌트'는 "전기차에서 스포티한 감성을 추구한다면 아이오닉 6 N이 정답이다. 무엇보다 섀시, 가상 주행 사운드 기능, 가상 변속 제어 기능 등이 상당히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 2만 명 이상의 자동차 전문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신차 기사, 리뷰, 콘텐츠를 광범위하게 제공하는 중국 최대 자동차 포털 사이트 '오토홈'(汽車之家)에서는 아이오닉 6 N의 주요 특징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더욱 향상된 운전의 재미, 현대차 아이오닉 6 N을 살피다!' 제목의 영상에는 레이서가 해설자로 나와 아이오닉 6 N의 성능과 기능을 분석했고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운전의 재미까지 확실한 차량으로 보인다"라고 호평했다.

 

중국 대표적인 자동차 포털 사이트 중 하나인 동첸디(懂车帝)도 아이오닉 6 N의 공개를 알렸다.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현장을 직접 취재해 '새로운 서스펜션 설계, 가상 변속 제어 기능, 듀얼 모터를 탑재한 현대차 아이오닉 6 N 첫 공개'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중국 최대 영상 플랫폼인 빌리빌리(Bilibili)에 올라온 취재 영상에서도 동첸디는 아이오닉 6 N의 동력 성능을 강조하고 아이오닉 6 N의 핵심이 '운전의 재미'라고 요약한 뒤 "서스펜션과 섀시를 업그레이드하고, 가상 주행 사운드 기능과 가상 변속 제어 기능까지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중남미 권역과 호주에서도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 N에 대한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멕시코의 유명 자동차 미디어 '오토코스모스'는 "현대차가 고성능 전기차 부문에서 큰 걸음을 내디뎠다. 가솔린을 사용하지 않고도 운전석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무엇인지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고 높게 평가했다.

 

또 브라질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자동차 미디어 '콰트로로다스'는 '현대차 아이오닉 6 N은 최대 650마력을 발휘해 슈퍼카처럼 가속한다'는 기사를 냈다. 

 

호주의 유명 자동차 전문 미디어 '카익스퍼트'는 '한국 최초의 트랙용 전기 스포츠 세단'이라는 기사를 통해 아이오닉 6 N에 적용된 각종 전동화 기술은 물론, 호주 자동차 시장에 판매될 시점을 예측했다. 

 

41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미국 유명 자동차 인플루언서 '엔지니어링 익스플레인드'는 지난 6월 남양연구소에서 진행된 사전 시승회에서 직접 경험한 아이오닉 6 N의 주행 성능을 극찬하는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마침내 등장한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의 라이벌, 현대차 아이오닉 6 N'이라는 제목의 해당 영상에서 그는 "마침내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의 라이벌이 등장했다"며 "아이오닉 6 N의 출시로 고성능 전기차 세계의 판도가 달라졌다. 실제 아이오닉 6 N을 운전해보니 정말 놀라운 주행 성능을 지닌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사전 시승회에 참여한 미국의 또 다른 자동차 인플루언서 '카 컨펙션'도 차량 거동 반응, 트랙션 성능, 전동화 파워트레인 성능 유지 등을 면밀히 살핀 뒤 "말할 필요도 없이 정말 운전이 즐거운 차량이다. 미국에 정식으로 출시하면 여러분께 빠르게 소개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이오닉 6 N은 아이오닉 5 N에 이은 현대 N의 두 번째 전동화 모델로, 현대차가 쌓은 모터스포츠 노하우와 롤링랩(Rolling Lab) 데이터를 바탕으로 첨단 전동화 기술과 고성능 특화 기능이 집약된 모델이다.

 

아이오닉 6 N은 N 그린 부스트 사용 기준 최고출력 650마력과 N 런치 컨트롤 사용 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2초만에 도달하는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퍼포먼스를 위한 치밀한 고민이 담긴 디자인, 정밀한 조종 성능을 뒷받침하는 신규 섀시 사양, 주행 목적에 맞춰 배터리 온도를 최적화하는 N 배터리 등이 적용된 아이오닉 6 N 이 일상과 트랙 모두에서 고객에게 즐거운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철응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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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응 / 산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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