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생을 막기 위한 영광군의 선제 방역이 시작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은 1일부터 2주 동안 소·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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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군청 전경. [영광군 제공] |
이번 접종 대상은 한우·젖소 3만708두와 염소 7018두 등 모두 3만7726두다.
영광군은 농가별 접종 일정을 안내하고 접종 여부를 집중 관리해 누락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최근 백신을 접종해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출하 예정일이 2주 이내인 개체, 임신 7개월부터 분만일까지의 임신 말기 가축은 접종 대상에서 유예된다.
영광군은 접종이 끝난 뒤에는 백신항체 양성률을 확인해 면역 형성 여부도 점검한다.
기준에 미달한 농가에는 재접종과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나선다.
영광군은 백신 접종과 함께 축사 안팎 소독, 외부인과 차량 출입 통제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도 농가에 당부했다.
이정훈 축산과장은 "구제역은 한 번 발생하면 개별 농가를 넘어 지역 축산업 전체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대상 가축이 빠짐없이 접종될 수 있도록 농가의 협조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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