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만원임대주택' 100세대 확정…청년 몰리며 8.8대1 경쟁

강성명 기자 / 2026-04-25 14:12:46

전남 화순군이 25일 '화순군 만원임대주택 2차분 추첨행사'를 열고 2026년 신규 입주자 100세대를 선정했다.

 

▲ 한 청약자가 2026년 화순군 만원임대주택에 당첨돼 기뻐하고 있다. [화순군 제공]

 

경쟁률은 최대 8.8대 1에 달하며 지역 주거정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이번 추첨은 공무원과 경찰이 입회한 가운데 공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사전 접수자 399명 중 371명이 참석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최종 선정 규모는 신혼부부 40호, 청년 60호다.

 

신청자 구성에서는 지역 외 수요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입주자 중 화순군 거주자는 57명(57%), 광주광역시 33명(33%), 기타 지역 10명(10%)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50명(50%)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43명(43%), 40대 7명(7%) 순이었다.

 

이번 2차 공급은 청년과 신혼부부 각각 50호씩 모두 100호 규모로 진행됐다.

 

청년 부문에는 436명이 몰리며 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신혼부부는 53명이 신청해 1.1대 1 수준을 보였다.

 

만원임대주택은 화순군 중심 생활권에 위치해 교육과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도보권 내 초등학교가 밀집해 있고, 대형마트와 병원, 문화시설 등이 인접해 정주 여건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주요 버스노선이 집중돼 있고 간선도로 접근성도 좋아 군 내외 이동이 편리한 점도 장점이다.

 

최종 입주자는 오는 7~8월 입주가 가능하며, 입주 후 14일 이내 화순군으로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년의 주거 부담을 덜고, 주거·일자리·보육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화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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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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