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중국 산둥성과 이어온 30년 교류 관계를 경제협력 중심으로 전환하며 기업 간 실질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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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가 지난 13일 목포 현대호텔에서 '전남도-산둥성 경제교류회'를 열고 양 지역 기업 간 협력 확대와 투자 연계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
전남도는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전남도-산둥성 경제교류회'를 열고 양 지역 기업 간 협력 확대와 투자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1996년 체결한 우호교류 협약 이후 축적된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민간 경제 분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4월 열린 한·중 포럼에서 논의된 에너지와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협력 의제를 실제 기업 교류와 투자 논의로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에는 전남도와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중국 산둥성과 웨이팡시·웨이하이시 관계자, 바이오·농수산·관광 분야 기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기업·투자환경 설명회에서는 양 지역의 전략산업과 투자 여건을 공유하며 협력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어 열린 기업 간 상담에서는 기술 교류와 수출 판로 확대, 신규 사업 발굴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전남도는 앞으로 산둥성과의 관계를 단순 교류 차원을 넘어 산업·기술 기반의 미래형 경제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세계 공급망 재편과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 지방정부 간 경제 네트워크 구축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류회가 지역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와 새로운 협력사업 발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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