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로 완성된 축제…'머무르고 싶은 도시' 각인
경남 밀양시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68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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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회 밀양아리랑대축제 행사 모습. [밀양시 제공] |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경남도, 밀양시의회, 밀양문화원, 한국예총 밀양지회 등이 후원했다.
올해 축제는 '아리랑, 시대를 넘어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총 38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전통문화의 깊이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공연, 체험, 전시, 경연, 야간 콘텐츠가 조화를 이루며 밀양만의 축제 경쟁력을 선보였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단연 밀양강오딧세이 '사명, 세상으로 간다'였다. 영남루와 밀양강의 자연경관을 무대로 드론 연출과 특수효과, 대규모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아리랑 주제관, 유네스코 디아스포라, 국민대통합아리랑, 밀양아리랑 경연대회, 거리퍼레이드 등은 밀양아리랑의 문화적 가치와 세계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세대별 참여형 프로그램과 가족 단위 체험 콘텐츠 또한 축제장 곳곳에 활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체류형 관광으로의 도약이 돋보였다. 낮에는 전시·체험·거리행사를 즐기고, 밤에는 대형 공연과 야간 경관을 감상하는 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방문객 체류시간이 크게 늘었다.
실제로 축제 기간 강변 먹거리존과 푸드트럭은 물론, 원도심 상가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관 등 주요 상권에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축제는 시민이 함께 만든 축제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지역 예술인, 청년단체, 자원봉사자, 시민배우, 사회단체 등 다양한 구성원이 운영과 공연에 직접 참여하며 축제의 주인으로서 역량을 발휘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제68회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전통문화의 가치와 체류형 관광도시 밀양의 경쟁력을 동시에 보여준 뜻깊은 축제였다"며 "밀양아리랑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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