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민 61명·국 16명, 도의원 민 59명·국 10명, 시의원 민 84명·국 37명
'정권 심판론' 보다 '정권 안정론' 높은 여론 등 분석
국힘 시장 고양(6명), 광주·남양주(각 5명) 등 민주 집중…결과 주목
지난 20일 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돼 6·3 지방선거가 본격 레이스에 들어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후보가 넘쳐 난 반면 국민의힘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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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전경. [뉴시스] |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장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24일까지 총 79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정당 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61명으로 전체 예비후보 등록자의 77.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의힘 16명, 조국혁신당 2명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의 예비후보 등록자는 국힘의 3.18배에 달한다.
이같이 민주당에 예비후보 등록자가 넘쳐 나는 것은 '정권 심판론'보다 정부에 힘을 실어주자는 '정권 안정론'이 크게 우세한 영향 등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13~14일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무선 ARS 조사로 경기도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이 54.9%로 과반을 넘은 반면 국힘은 20.8%에 그쳤다.
SBS가 지난 11~13일 입소스에 의뢰해 전화면접원조사(CATI)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9%의 정당 지지율을 얻은 반면 국힘은 25%에 불과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특히 국힘이 현역 단체장인 고양시(7명), 광주시(6명), 남양주·김포시(5명) 등에 예비후보 등록이 집중됐다. 해당 지역의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는 각 6명·5명·5명·4명으로 집계됐다.
고양시의 경우, 민주당에서 명재성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백수회 변호사, 윤종은 민주사회 혁신포럼 대표, 정병춘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민경선 전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표밭갈이에 들어간 상태다.
국힘에선 김영식 전 고양시의회의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국힘 김동환 고양시장도 재선 출마가 유력한 상태다.
광주시에서는 민주당에서 김석구 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박관열 전 경기도의원, 박남수 전 광주시 도시주택국장, 임일혁 전 광주시의회 의장, 소승호 전 광주시체육회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든 상태다.
국힘에선 박해광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국힘 소속 방성환 광주시장은 재선 도전이 유력한 상태다.
경기도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는 71명으로, 이 가운데 민주당은 59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국힘 10명, 진보당 2명이다.
시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는 155명으로, 이 가운데 민주당은 84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국힘 37명, 진보당 16명, 개혁신당 6명, 조국혁신당 3명, 기본소득당·자유통일당 각 2명, 자유와 혁신·정의당 각 1명, 무소속 3명이다.
경기도의원, 시의원 역시 민주당 예비후보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같이 민주당 인사들이 대거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2022년 6월1일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에서는 도내 31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국민의힘 22곳, 민주당이 9곳에서 승리한 바 있다.
경기도의원 선거에서는 민주 78석, 국힘 78석으로 동률을 이뤘으며, 시군의원 선거에서는 민주 232석, 국힘 229석으로 박빙을 이뤘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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