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 칼부림 영상 확산…경찰 대응 두고 논란

권라영 / 2019-01-14 14:09:38

암사역 칼부림 사건에 대한 경찰의 대응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에서는 전날 '암사역 칼부림'이란 제목으로 인터넷에 올라온 영상에 관해 보도했다.

 

▲ 지난 13일 저녁 서울 강동구 암사역 인근에서 한 남성이 칼부림 난동을 일으키고 있다. [SBS뉴스 캡처]

 

영상에서는 전날 저녁 7시께 서울 강동구 암사역 인근 거리에서 두 남성이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 중 한 남성이 한 손에 든 흉기를 휘둘러 상대방을 공격했다. 경찰이 출동해 흉기를 든 남성과 대치하다 테이저건을 쐈지만 빗맞았고 남성은 시민들 틈으로 달려가 도주했다.

 

해당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된 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경찰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장비 사용 규정에 따라 적정 거리에서 테이저건을 발사했으나 2개의 전극침 중 1개가 빠지면서 테이저건이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18세 남성을 특수상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관해 이날 조사할 계획이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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