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자동화부두 '서컨'에 하역 크레인 운송 돌입

최재호 기자 / 2025-10-21 13:24:46
부산신항 서컨 2-6단계 현장에 컨테이너 크레인 6기 도입
기초 구조물→자성대부두서 조립→내년 6월까지 해상운송

부산항만공사(BPA)는 국내 최초 완전자동화부두인 '부산항 신항 서'컨' 2-6단계 현장으로 컨테이너 크레인 블록을 단계적으로 운송한다고 21일 밝혔다.

 

▲ 부산신항 서'컨' 현장에 입고되고 있는 컨테이너 크레인 하역부 모습 [부산항만공사 제공]

 

장비 운송은 컨테이너 크레인(Container Crane) 1대를 3개 부분(상부, 하부, 하역부)으로 나누어 바지선을 통해 진행된다. 지난 15일 1항차 하역부 운송을 시작으로 2026년 6월까지 6대의 크레인을 18항차에 나누어 운송하며, 1항차당 약 9시간이 소요된다.

BPA는 지난해 4월 개장한 국내 최초 완전자동화부두(신항 7부두)인 서 컨테이너(서'컨') 2-5단계 현장에 이어 2027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서'컨' 2-6단계 부두 건설을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해 7월 국산 자동화 하역장비 도입을 위해 사업비 1632억 원을 들여, HD현대삼호㈜와 크레인 6기 제작계약을 체결했다. HD현대삼호는 전남 대불공장에서 제작된 기초 구조물을 북항 자성대부두로 운송한 뒤 크레인 블록을 제작 중에 있다.

 

▲ 바지선을 이용해 부산신항 서'컨' 현장에 입고되고 있는 컨테이너 크레인 하역부 모습 [부산항만공사 제공]

 

자성대부두에서 조립된 컨테이너 크레인 블록은 신항 서'컨' 2-6단계 현장으로 운송돼, 완성품으로 조립된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최적의 제작공정을 위해 제작사 및 부두 운영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거쳐 제작, 운송 및 조립, 시운전을 체계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국내 최초 완전자동화부두인 서'컨' 2-5단계에 이어 2-6단계의 성공적 추가 개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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