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생·교원 저자되기 프로젝트 '출간기념회' 순천서 개최

강성명 기자 / 2023-12-21 13:09:46
작가 지망 학생 등 150여 명 참여·책 18편 출간

전라남도교육청 '2023 학생·교원 저자되기 프로젝트 출간기념회'가 지난 20일 순천에코그라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 전라남도교육청 '2023 학생 교원 저자되기 프로젝트 출간기념회'가 지난 20일 순천에코그라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이날 출간기념회는 전남교육청이 지난 9월부터 진행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학생 작가를 비롯해 작가 지망 학생, 가족, 교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저자되기 프로젝트는 책 주제 선정부터 표지의 디자인까지, 학생과 교원이 참여했으며, 3개월 동안 초고와 퇴고 작업을 거쳐 첫 독자를 만났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만덕이네 학교생활'을 비롯해 '우리반에 인공지능이 전학왔어요(교사 김한결)', '청설아 넌 겨울잠 안자니?(교사 박미선, 그림 이상미)', '카툰으로 보는 사자성어(교장 임오숙)' 등 전남 학생· 교원들이 쓴 책 시, 소설, 그림책 등 18편이다.

 

이날 기념회에서는 작가가 직접 자신의 책을 소개하는 '제 책을 소개합니다'가 진행됐고, 이어 책 출간 뒷이야기를 나누는 '작가와의 대화', 책 나눔 등의 알찬 시간으로 꾸며졌다.

 

목포중앙여중 방송통신부설중에 다니는 만학도 김동임 할머니(75세) 외 6명이 펴낸 시집 '꿈 꾸는 세잎 클로버'가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시집에는 배움을 향한 가슴 속 응어리와 한이 진솔하게 담겨있다.

 

이재신 토지초 교사는 "작가를 꿈꾸는 학생과 교원들에게 책 출간의 경험을 제공하고 전남교육 현장을 글로 기록했다는 게 의미있다"며 "글을 쓰고 출판을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님에도 포기하지 않고 해내신 분들이 대단하다"고 응원을 전했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우리 전남은 태백산맥의 조정래, 당신들의 천국 이청준, 옥중일기 김대중 등 작가의 DNA가 흐르는 곳이다"며 "생각을 글로 피우는 독서인문교육을 통해 많은 학생·교원들이 작가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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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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