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돌문어 산지'로 손꼽히는 사천시 삼천포 앞바다에 전국 낚시인들이 몰려들고 있다. 지난 9일 문어 금어기가 해제되면서 여름철 돌문어 시즌이 열렸기 때문이다.
![]() |
| ▲ 돌문어 금어기 해제 이후 삼천포 바다 풍경. [뉴시스] |
청정해역인 사천만과 한려해상국립공원 일대의 풍부한 먹이환경에서 자란 삼천포돌문어는 여름철 최고의 별미로 꼽힌다.
금어기 해제와 동시에 전국 각지에서 낚시객들이 삼천포항과 팔포항, 대방항 등 주요 항포구를 찾고 있다. 이미 문어낚시 출조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사천시의 전언이다.
삼천포대교 인근 바다는 수심과 조류 여건이 뛰어나, '문어낚시' 명소로 알려져 있다.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는 시점 유속이 느려지는 시간대에 본격적인 문어 조황이 이뤄진다.
사천 앞바다에서 잡히는 삼천포 돌문어는 붉은 빛깔과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매년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이 제철이다. 특히 손맛이 강하고 회나 숙회, 구이 등으로도 인기가 높아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도 등 전국 낚시객들이 몰려드는 명소다.
삼천포항 일대의 수산시장과 음식점에서는 갓 잡아 올린 신선한 돌문어를 숙회, 문어삼합 등 다양한 요리로 맛볼 수 있다. 사천시는 문어 시즌을 맞아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분주한 모습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삼천포돌문어는 사천을 대표하는 여름 수산물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며 "낚시객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기며 삼천포의 맛과 멋을 마음껏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