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수 더불어민주당 강진군수 후보가 강진을 AI와 에너지, 물류, 스마트농어업이 결합된 산업 강소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넘어 미래산업 중심 도시로 체질을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 ▲ 차영수 더불어민주당 강진군수 후보 [강성명 기자] |
차 후보는 13일 '산업 강소도시 강진 비전 공약'을 발표하고 "강진의 3대 미래성장 산업을 집중 육성해 예산 1조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핵심 산업은 △AI·에너지 산업 △호남권 물류거점 구축 △스마트농어업 육성으로 앞으로 5년 동안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1000억 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우선 AI와 에너지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병영댐 건설 등 산업 인프라 확충 사업을 정부와 전남도 건의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데이터센터와 제2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구 성화대 일원과 강진산단, 성전권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전남연구원 남부 분원과 상주형 개방 연구캠퍼스 유치도 추진한다. 연구시설에는 AI 교육과 창업지원, 기후테크, 농수산 데이터, 정책 연구 기능 등을 결합해 미래산업 거점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성전권에는 재생에너지 기반의 RE100 산업단지 시범지역 지정도 추진한다.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력관리시스템, 전력구매계약(PPA) 모델 등을 도입해 저탄소 제조기업과 기후테크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호남권 물류 중심지 조성 방안도 공약에 포함됐다.
차 후보는 강진화물공영차고지와 강진산단 유휴부지를 활용해 화물차 주차와 공동집하, 택배 환적, 농수산물 공동출하 기능을 갖춘 통합 물류거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마량항에는 소형 화물선 접안시설과 수산물·농산물 해상운송 체계, 항만물류 실증 기능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강진만 횡단교를 관광·물류 동선을 단축하는 핵심 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미래 농어업 육성 전략도 강조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작목별 모듈형 스마트팜을 확대해 청년농에게 임대·분양하고, 수산 분야에서는 AI 기반 수질·수온 자동관리와 질병예방 시스템 등을 접목한 스마트양식 혁신 선도지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차영수 후보는 "에너지와 AI, 물류, 스마트농어업을 육성해 강진을 남부권 핵심 산업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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