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건설노조, 적정임금 보장과 불법하도급 근절 위한 원청 교섭 요구

이상훈 선임기자 / 2026-03-04 12:51:24
▲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적정임금 보장과 불법하도급 근절,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원청 교섭 쟁취 투쟁을 선포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적정임금 보장과 불법하도급 근절,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원청 교섭 쟁취 투쟁을 선포했다.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수십 년 동안 플랜트 건설노동자들은 불법 하도급 구조와 빈번한 중대재해, 최저가 낙찰제로 인한 저임금, 초단기 계약에 따른 해고 위협과 고용 불안에 시달려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플랜트 건설현장의 만악의 근원인 다단계 불법 하도급과 최저가 낙찰제, 노후 설비 방치는 원청과의 직접 교섭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밝혔다.

노조는 설립 초기부터 원청 교섭을 요구해왔으나, 원청이 "교섭 대상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이를 거부해왔고, 그 피해가 고스란히 노동자들에게 전가돼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개정된 노조법이 노동 현장의 실질적 지배·결정권자를 교섭 대상으로 확장한 만큼, 플랜트 건설현장의 발주처와 원청은 교섭에 임할 법적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플랜트건설노조 이주안 위원장은 "석유화학·반도체·철강 산업의 발주사와 종합건설사를 상대로 원청 교섭을 요구할 것"이라며 "고용 안정, 불법 다단계 하도급 척결, 최저가 낙찰제 폐지와 적정임금 보장, 노후 설비 관리를 통한 중대재해 예방 등 기본적이고 정당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그 열쇠를 쥐고 있는 원청에 교섭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적정임금 보장과 불법하도급 근절,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원청 교섭 쟁취 투쟁을 선포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이주안 위줜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적정임금 보장과 불법하도급 근절,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원청 교섭 쟁취 투쟁을 선포하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적정임금 보장과 불법하도급 근절,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원청 교섭 쟁취 투쟁을 선포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적정임금 보장과 불법하도급 근절,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원청 교섭 쟁취 투쟁을 선포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적정임금 보장과 불법하도급 근절,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원청 교섭 쟁취 투쟁을 선포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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