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2호선 정거장 디자인 공개...오재환·임나리 대상

박상준 / 2025-04-09 12:20:30
최우수상 어반아크 건축사사무소와 이음파트너스 'Land Glider'

창의성과 실용성을 갖춘 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정거장 디자인이 공개됐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정거장 디자인 시상식 모습.[대전시 제공]

 

시는 9일 오전 이장우 시장과 이진숙 심사위원장,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10층 응접실에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정거장 디자인(설계) 공모'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는 도시철도 2호선을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도시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아내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은 오재환, 임나리 씨의 'Linear'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근대 도시로 태동한 대전의 다채로운 색채를 소재 변화가 가능한 유연한 디자인으로 풀어내 계획도시 대전의 도시 맥락을 잘 반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간결한 형태미와 신·구 도심에 적용 가능한 확장성 등은 실제 설계에 있어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우수상은 어반아크 건축사사무소와 이음파트너스가 공동 출품한 'Land Glider'가 수상했다. 도시 맥락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디자인과 완성도 높은 디테일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이주호 씨의 'D.C.S.S'와박경호·이원영·한예은 씨의 '가람정거장'이 선정됐다.'D.C.S.S'는 미디어 블록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등 첨단 과학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창의적으로 반영했으며, '가람정거장'은 심플하면서도 견고한 구조미로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김상협 씨의 '맥락적 풍경의 집', 김영일 씨의 '삼각의 리듬', 김유나·유서영 씨의 'Interlink Waft', 윤정환·정유리·박주은 씨의 '대전트램'등 4개 작품이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도시철도 2호선이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답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수상작이 실제 정거장 설계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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