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진주서 1박2일 현장책임 프로젝트 돌입

최재호 기자 / 2026-02-25 12:31:32
지역순회 정책 청취 간담회→ 매주 정책 응답 발표 강행군

중도·보수진영 '3대 원칙 로드맵 단일화'를 공식 제안한 김영곤(58·전 교육부 차관보) 경남교육감 예비후보가 통합 이후의 실행 전략 일환으로, 25일 진주를 찾아 '1박2일 현장책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 김영곤 예비후보가 25일 진주시 브리핑룸에서 '1박2일 정책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있다. [김영곤 사무실 제공]

 

이번 순회 행사를 '응답하라 김영곤' 프로젝트로 이름붙인 김영곤 예비후보는 "방문으로 끝나는 일정이 아니라 정책으로 돌아오는 일정이 원칙"이라며 "책임은 약속이 아니라 실행"이라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질문에 매주 정책으로 답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학부모·교사, 학생, 청년을 직접 찾아다니며 경남교육의 현실을 청취해 왔던 그는 "짧은 방문으로는 지역이 안고 있는 고민의 깊이를 온전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느꼈다"며 "이제는 하루를 머물며 지역의 삶 속에서 교육 문제를 듣고 정책으로 연결하겠다"고 전했다.

 

'1박2일 현장책임 프로젝트'는 방문-밀착 대화-즉시 검토-매주 정책 응답 발표로 이어지는 구조다.

이번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정책 응답은 학생 휴대전화 및 SNS 사용 문제다. 최근 서부경남 지역 최대 맘카페 '우리끼리 미수다' 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김 후보는 'SNS·휴대전화 없는 학교' 정책 실험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생활 리듬 회복 '도전학교' 운영 △정책 효과 검증하는 '실험학교' 운영 △핵심 학습 시간 보호하는 '청정학교' 모델 확산 등이다.


김 후보는 "아이의 밤을 바꾸지 않으면 교실은 바뀌지 않는다"며 "아이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지 않고, 교사와 가정이 홀로 부담을 지지 않도록 하는 책임 있는 실험을 시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정책이 발표되고 사라지지만, 저는 현장에서 시작해 현장에서 검증하고 현장에서 완성하겠다"며 "진주에서 시작된 '1박2일'과 '응답하라 김영곤'이 경남교육의 방향을 다시 세우는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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