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시장 "자살문제, 단순한 연락이나 일시적 개입으로 해결될 수 없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행정력을 동원해 '자살예방·생명존중 정책'을 펼치는 대표적 도시 화성시가 이번에는 경찰·소방과 자살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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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4일 열린 '화성시 자살대책추진본부 응급 대응 협약식'에 참석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중앙 좌측), 강은미 동탄경찰서장(중앙 우측), 이재홍 서부경찰서장(우측),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좌측)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
16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화성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자살대책추진본부(TF) 응급대응을 위한 경찰·소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이재홍 화성서부경찰서장, 강은미 동탄경찰서장,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이 참석했다.
협약은 자살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이들에게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4개 기관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위기 대응 △지역 특성을 반영한 위기 전달체계 확립 △합동 출동 통한 대응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자살 문제는 단순한 연락이나 일시적 개입으로 해결될 수 없다"며 "위기 발견부터 생활 개선까지 이어지는 통합 대응체계를 통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맞춤형 자살예방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왔다.
시는 자살예방 핫라인'을 운영해 지금까지 1687명의 생명을 보호했으며, 지난 9월 15일에는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반영한 자살대책추진본부(TF)를 출범시켜 범부처 차원의 자살예방계획을 수립했다.
또 경찰·소방을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 자문단 회의를 개최하고, 실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중장년 남성 자살예방을 위한 100인 토론회'도 진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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