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숙원 '월곶~배곧선',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김영석 기자 / 2025-12-14 12:03:00
트램 방식 추진, 광역철도 연계로 수도권 접근성 대폭 향상 기대

경기 시흥시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월곶~배곧선'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시 발전 핵심 인프라 시설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노선도.[시흥시 제공]

 

14일 시흥시에 따르면 심혈을 기울여 반영을 추진해온 '월곶~배곧선'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한 경기도 도시철도 구축계획에 반영돼 고시됐다.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추진된다.

 

'월곶~배곧선'은 수인분당선 월곶역을 출발점으로 배곧 신도시 일대를 잇는 노면전차(트램) 노선으로, 총연장 5.50km에 2682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 노선은 배곧 주요 인프라인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연구개발(R&D)단지, 주거·상업지역과 직접 연결돼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사업이 완료되면 월곶역에서 향후 개통 예정인 경강선(월곶~판교 구간)과 연결돼 광역철도 환승망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 이에 따라 시흥 시민들의 수도권 주요 지역 접근성이 확대되고 출퇴근 및 생활권 이동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월곶~배곧 트램은 시흥시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배곧 신도시의 교육·의료·연구시설과 월곶역 광역철도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흥 전체의 교통 편의와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편의 향상은 물론, 철도 기반 도시교통망 확충 정책의 중요한 축이 될 트램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는 트램을 포함해 경기도 내 12개 도시철도 노선, 총 104.48㎞ 규모의 확충 계획이 담겼다. 경기도는 앞으로 노선별 예비타당성 조사, 민간투자사업 추진 지원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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