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 천년의 복(福)을 빚다'…김해시, 20일 분청도자기축제 개막

박유제 / 2023-10-12 11:57:50
29일까지 열흘간 분청도자박물관 일원서 30여개 프로그램 진행

'제28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경남 김해시 진례면 분청도자박물관에서 개최된다.

 

▲ 사진은 제27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에서 진행된 가족 참여 프로그램 [김해시 제공]

 

‘분청, 천년의 복(福)을 빚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분청도자기축제에서는 기존의 전시·체험 중심에서 벗어나 공연·포토존·지역연계사업·환경 등으로 콘텐츠를 확장해 7개 분야 3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20일 오후 5시 개막식에 이어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김해 도공의 넋을 기리는 원류도공 추모제를 시작으로 퓨전국악밴드‘소리치레’의 식전공연, 개막퍼포먼스와 전통가마 불지피기, 트롯가수 김의영의 축하공연, 불꽃쇼 순으로 진행된다.


주행사장인 분청도자전시판매장에서는 김해지역 도예가 60여 명의 다양한 분청도자 작품들을 감상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기회와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체험행사로 김해분청도자기스쿨, 3土 도자 흙 밟기, 도자기 발굴체험이 매일 운영된다. 제3회 우리 가족 도자기 만들기 대회, 가족 흙 높이 쌓기대회, 가족과 함께하는 노천가마 소성 등 가족·친구·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특별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전시행사도 눈여겨 볼 만하다. 2023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 수상작 전시, 제9회 김해도자 테이블웨어전, 공예 협업 창작커뮤니티 전시 등을 통해 도예 작가들의 다양한 창작작품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환경과 도자기’ 부스에서는 플라스틱을 가져오는 관람객에게 도자기로 교환해 주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협력사업으로 강원도 강릉에서는 ‘강릉커피차 및 홍보부스’를, 전북 전주에서는 비빔밥 장인이 제작한 ‘모여라! 분청비빔밥’행사 등도 개최한다.

이 밖에 도자기 공개경매, 어린이 다례 교실, 진례면민 노래자랑,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미니 호스 체험 등이 축제에 재미를 더하게 된다.

홍태용 시장은 “올해 분청도자기축제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까지 축제 장소를 확대해 포토존과 쉼터, 음식 부스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장으로 꾸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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