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2.3%p 올라…민주당은 0.4%p 내린 37.8%
국민 10명 중 3명, 김정은 서울답방 적기는 3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보다 0.5%포인트 오른 49.3%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유한국당도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를 타고 지지율이 29.7%까지 상승하며 30%선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7일 전국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0.5%포인트 오른 49.3%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0.3%포인트 내린 45.5%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오차범위(±3.1%포인트) 내의 격차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의) 오름세는 설 연휴 막바지에 있었던 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와 장소 확정, 평양 실무협상 등 한반도 평화 관련 언론 보도가 확대된 것이 일부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호남과 서울, 부산·울산·경남(PK), 50대와 40대, 60대 이상, 가정주부와 사무직, 진보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TK), 20대와 30대, 학생, 중도층과 보수층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정당 지지도에서 한국당이 전주보다 2.3%포인트 오른 29.7%를 기록하면서 30%대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한국당은 TK, 20대와 30대,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는데 특히 2030 청년세대를 포함한 모든 연령층에서 20% 선을 넘었고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의 격차를 한 자릿수로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민주당은 지난주 1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0.4%포인트 내린 37.8%를 기록했다. 호남과 PK, 진보층에서는 상승했으나 TK와 충청권, 서울, 20대와 30대, 중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미래당은 전주 대비 0.5%포인트 오른 6.8%를 기록, 7%대에 근접하며 정의당을 앞선 반면, 정의당은 0.7%포인트 내린 6.5%로 2주째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민주평화당은 0.2%포인트 내린 2.3%를 기록했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적기도 함께 조사한 결과, 3월이 29.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4월은 15.2%, 5월은 12.0%, 6월 이후는 9.3% 등으로 조사됐으며, '모른다'는 응답이나 무응답은 34.5%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