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고 품격 있는 선거 만들자" 청렴·페어플레이 선거문화 선언
안승대(전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12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글로벌 강철도시 포항, 도시 문화 브랜딩' 구상을 발표하고 포항 도시 자체를 산업·문화·과학·해양이 결합된 세계적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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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승대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12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장영태 기자] |
안 예비후보는 "세계의 주요 도시는 명확한 도시 브랜드로 사람과 기업, 자본을 끌어들이고 있다"며 "도시 브랜딩은 산업과 문화, 관광을 연결하는 도시의 경쟁력으로 포항도 세계가 기억하는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포항은 철강산업의 바탕에 동해로 열린 해양도시로 방사광가속기 등 첨단 과학 연구 인프라와 해병대 정신문화, 울릉도·독도를 연결하는 해양 영토 거점이라는 특성 등 세계적으로도 찾기 힘든 정체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포항의 철강산업을 문화와 예술, 스포츠로 확장하는 '강철도시 문화 콘텐츠 구축'을 제시했다.
우선, 국제 철인3종 경기 대회를 포항의 대표 스포츠 행사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바다에서의 수영, 해안도로 사이클, 도시 마라톤이 결합된 포항 국제 철인3종 경기로 발전시켜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체육회관, 선수 숙박시설, 경기장 등이 결합된 '복합체육컴플렉스'를 조성해 국제대회 유치와 생활체육 활성화, 스포츠 관광산업을 동시에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의 산업유산인 철을 문화예술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Steel Art City 포항' 프로젝트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틸아트와 정크아트, 산업유산 예술 프로젝트 등을 통해 철강 산업과 문화예술이 결합된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용광로와 제철 산업의 역사까지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포항의 방사광가속기와 첨단 과학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철기문화와 과학기술을 연결해 '철의 도시에서 빛의 도시로 이어지는 미래 과학 도시 서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는 포항의 제철이 AI·로봇 방위산업으로 진화해 SMR·수소 에너지가 결합된다면 포항 철인의 창조력으로 영화 속 아이언맨의 꿈이 머지않아 실현될 수도 있다고 기대했다.
안 예비후보는 "포항의 철강산업, 해양 자원, 과학기술, 스포츠 문화, 예술 창작을 하나의 도시 브랜드로 연결해 '글로벌 강철도시 포항'이라는 문화 브랜딩을 완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포항을 대한민국 산업과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창의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제언에 이어 청렴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공정선거 선언'을 발표했다.
그는 "선거는 경쟁이지만 시민에게 미래를 제시하는 과정인 만큼, 돈 선거는 물론이고 비방과 중상모략, 허위사실 유포로 얼룩진 선거는 시민에게 상처만 남길 뿐"이라며 "포항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나선 후보라면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해야 한다"고 깨끗하고 품격 있는 선거문화 정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승대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허위사실 유포에 기대지 않고 오직 정책과 진정성으로 시민의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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