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4대 전환으로 '더 화성다운' 200만 미래도시 이끌겠다"

김영석 기자 / 2026-01-27 16:21:05
동탄중앙도서관서 신년 기자회견..."불확실 속 시민의 힘으로 멈추지 않고 성장"
'행정체제의 개편', '미래사회로의 전환', '일상의 전환', '다뜻한 공동체로의 전환'

정명근 화성시장이 "화성은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의 출발점이 되고, 그 결과가 다시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되는 도시"라며 "4대 전환으로 '특별한 도시, 더 화성다운' 대도약을 이끌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 정명근 화성시장이 27일 '2026년 신년기자회견'에서 대도약을 위한 4대 전환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정명근 시장은 27일 화성 동탄중앙도서관에서 새해 기자회견을 열고 "불확실한 대내외의 환경 속에서도 화성이 멈추지 않고 성장할 수 있었던 힘은 바로'시민 여러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는 김구 선생의 어록을 들며 동탄중앙도서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한 정 시장은, 4대 전환으로 '행정체제의 개편', '미래사회로의 전환', '일상의 전환', '다뜻한 공동체로의 전환'을 제시했다.

 

행정체제의 전환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만세·효행·병점·동탄 4개 구청시대를 발판으로 '내 집 앞 30분 행정생활권' 시대를 여는게 핵심이다.

 

정 시장은 "시청은 도시의 종합적인 방향을 설계하고, 구청은 4개 생활권별 특성에 맞춘 행정을 실행하며, 읍면동은 현장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로 세분화해, 시민 접근성과 행정 속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만세구는 바이오·모빌리티·인공지능(AI) 산업을 기반으로 한 '산업과 자연,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융복합 도시'로, 효행구는 7개 대학과 화성시민대학을 중심으로 '교육 중심의 자연 친화 정주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병점구는 '역사와 첨단기술이 공존하는 사람 중심의 성장도시'로서 경기 남부 광역교통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고, 동탄구는 반도체 산업과 벤처·스타트업 중심의 '4차산업을 선도하는 미래산업 경제도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 정명근 화성시장이 27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언론인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그는 "이러한 4개 권역별 성장을 하나로 잇는 '교통' 전환에도 집중한다"고 강조했다. 동탄인덕원선 및 인천발 고속철도(KTX) 연결, 솔빛나루역 신설,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 내부순환도로망 구축, 행복택시 및 광역버스 증차, 남사터널 추진 등을 통해 균형 있는 4개구의 성장을 도모하고 200만 자족형 초광역도시로의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미래사회로의 전환은 'AI, 미래경제도시' 화성시를 만드는 일로, 다음 달 총 78개의 인공지능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통합 추진하는 'AI스마트전략실'을 신설하고, 오는 12월 MARS 2026 개최, 영재교육원 및 AI혁신학교 운영,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 등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를 열기로 했다.

 

일상의 전환의 모티브로 '문화의 힘'을 제시한 정 시장은 "화성예술의전당과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을 비롯해, 화성시립미술관,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화성국제테마파크, 보타닉가든 화성 등 생활권 곳곳으로 확장되는 문화 인프라를 바탕으로 역사·문화·자연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마지막 전환으로 정조대왕의 효 정신을 바탕으로 세대 간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따뜻한 공동체로의 전환'을 상징하는 '화성형 기본사회'를 제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은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의 출발점이 되고, 그 변화가 일상에서 체감되는 도시"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중심에 두고 '특별한 도시, 더 화성답게' 200만 시대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차분하고 흔들림 없이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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