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3·1민속문화제에 나흘간 3만6000명 방문 기록

손임규 기자 / 2026-03-04 12:17:45
지역대표 민속문화제로 자리매김

경남 창녕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열린 '제65회 3·1민속문화제'에 군민과 관광객 등 3만6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4일 밝혔다.

 

▲ 1일 열린 영산쇠머리대기 공개행사 모습 [창녕군 제공]

 

3​·1민속문화제는 3·1운동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영산면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통민속축제 지향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무구지 놀이, 마당극, 따오기춤 공연 등 전통예술 중심의 프로그램을 새롭게 편성해 축제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전야제에서는 해군 국악대가 제등 축하 시가행진에 올해 처음으로 함께했다. 독립만세 재현 행사에서는 청소년과 군민들이 직접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축제의 주요 행사인 국가무형유산 영산쇠머리대기와 영산줄다리기 공개행사는 지난 1일과 3일에 각각 펼쳐졌다. 3·1민속문화제의 꽃인 동·서부 장군들과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했고, 방문객들에게는 웅장한 광경과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성낙인 군수는 "올해 3·1민속문화제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지역 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우리 고장의 문화적 자긍심이자 군민의 긍지를 일깨워주는 민속문화제가 많은 분들의 성원과 참여 속에서 전승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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