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49.4%…민주41.2% vs 한국29%

남궁소정 / 2019-05-30 11:27:25
文 긍정평가 0.6%p 하락…부정평가 45.6%로 3.8%p 격차
한국 석 달 만에 지지율 20%대…민주와 격차 12.2%p
민주 41.2%·한국 29.0%·정의 6.3%·바른미래 6.2%·평화 2.5%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전주대비 0.6%p 하락한 49.4%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45.6%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 주 7.4%p에서 12.2%p로 벌어졌다.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외교기밀 누설 논란 영향으로 풀이된다.


▲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7~29일 전국 유권자 1,506명을 상대로 조사해 3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9.4%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지난주보다 0.6%p 하락했지만 여전히 50%선에 근접했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45.6%를 기록했고, 긍·부정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8%포인트로 집계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부산·울산·경남(PK)과 호남, 50대, 진보층에서 하락한 반면, 경기·인천과 서울, 3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은 상승했다.


▲ 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도의 경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전주보다 1.9%p 오른 41.2%로 집계됐다. 반면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9%p 하락한 29.0%를 기록했다. 30%대를 유지하던 한국당의 지지율이 20%로 떨어진 것은 2월 4주차 조사 이후 석 달 만이다.

이에 따라 양당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7.4%p에서 12.2%p까지 벌어졌다.

특히 한국당의 지지율은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지난주 49.3%에서 37.2%로 12.1%p가 떨어져 지역별로 봤을 때 가장 많이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강 의원의 '한미정상 통화 내용 유출 논란', '박근혜·최순실 녹음파일' 논란, 황교안 대표의 '군, 정부 입장 달라야' 발언 논란 등이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한국당 지지율은 주로 중도층과 보수층, 진보층, 서울, 경기·인천, 충청권, 60대 이상과 30대, 2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진보층과 중도층, 보수층, 서울과 호남, 60대 이상과 50대, 2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40대에서는 하락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1.3%p 내린 6.3%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1.2%p 오른 6.2%로 나타났고, 민주평화당은 0.3%p오른 2.5%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 한계는 95% 신뢰 수준에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남궁소정

남궁소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