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만 관광교류회의, 목포서 성료…글로벌 관광 허브 '첫걸음'

강성명 기자 / 2025-06-20 11:18:15

한국여행업협회와 대만관광협회 주최로 열린 '제38차 한·대만 관광교류회의'가 지난 18일부터 사흘동안 관광도시 목포에서 성료했다.

 

▲ 지난 18일부터 사흘동안 목포에서 제38차 KATATVA 한·대만 관광교류회의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포시 제공]

 

20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여행사 대표와 주한타이베이대표부, 대만 교통부 관광서, 타이완관광청 등 양 국가 관광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식 만찬에는 목포 특산품인 '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오는 10월 1일 개최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사전 홍보하며 국제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한국여행업협회에서 준비한 여름철 대표 음식 '민어'를 활용한 미식 퍼포먼스도 진행돼 참석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미래 관광산업 발전방안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의제로 '방한 관광 확대와 지역 관광 상품 개발 방안'에 대한 관광교류회의를 개최했다.

 

아울러 해상케이블카, 삼학도크루즈, 춤추는 바다분수, 근대역사관 1관, 해관1897 미식문화갤러리 등 목포의 대표 관광 명소를 방문하는 팸투어를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목포시는 무안국제공항 대만 노선 재개 시, 대만 미식 연계 관광 코스 개발과 공동 홍보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관광교류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한·대만관광교류회의는 관광업계의 대표적 국제회의로, 오랜 역사와 실질적 교류 성과를 통해 파급력을 인정받는 행사다. 

 

이번 회의는 2024년 제37차 대만 자이현 회의에서 목포가 차기 개최지로 확정된 뒤 1년 만에 개최됐다. 한국여행업협회 등 관련 기관과 지속 협의하고 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대만 방한 관광객 수는 147만 명으로 한국 방문객 수 TOP3에 해당하는 주요 시장이다. 

 

목포 개최는 한·대만 관광 교류 확대와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된다.

 

이상진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업계 핵심 관계자가 목포의 매력을 체감해 대만과 관광 교류의 지평을 넓힐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 목포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교류를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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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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